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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남-송파 일주일만에 다시 하락

  • 기사입력 2011-12-23 0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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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의 가락시영 아파트 종상향과 정부의 12.7대책에 힘입어 지난주 서울 아파트값 상승을 이끌었던 강남구와 송파구 매매가가 한 주 만에 다시 마이너스로 돌아섰다.

강남구와 송파구는 12.7대책 발표, 가락시영 종상향 통과 등의 영향으로 호가 상승과 함께 일부 거래가 성사되는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매도자와 매수자간의 가격차이가 커지면서 거래가 주춤해지자 매매가가 다시 하향 조정됐다.

한편 수도권 전세시장은 지난 10월 28일 보합세를 기록한 이후 8주 연속 약세를 지속하고 있다. 전세수요 감소에 따른 물건 적체로 가격이 내려가는 모습이다.

23일 부동산정보업체 닥터아파트가 12월 16일부터 12월 22일까지 서울ㆍ경기ㆍ인천 등 수도권 아파트 값을 조사한 결과 매매가 변동률은 -0.02%, 전세가 변동률은 -0.01%를 기록했다.

▶ 매매 =금주 서울 매매가 변동률은 -0.04%를 기록했다. 지난주(0.05%) 37주 만에 반등에 성공했던 서울 집값이 반짝 상승에 그친 것.

강남구가 -0.12%로 가장 큰 폭으로 떨어졌고 송파구(-0.10%), 동대문ㆍ강북구(-0.06%), 양천구(-0.04%), 성북구(-0.03%), 서초ㆍ구로ㆍ도봉구(-0.02%), 마포ㆍ노원구(-0.01%)가 뒤를 이었다. 나머지 14개구는 보합세를 기록했다.

강남구는 개포동, 대치동 일대 매매가가 내렸다. 12.7대책 발표 이후 재건축단지 중심으로 매물 회수, 호가 상승의 움직임이 있었으나 매수자들이 저가 매물 위주의 매수 움직임을 보이면서 거래가 다시 주춤해졌기 때문이다. 개포동 주공1단지 56㎡가 4천만원 하락한 9억3천만~9억4천만원, 대치동 청실1차 102㎡가 2천5백만원 하락한 8억8천만~9억5천만원.

송파구도 강남구와 마찬가지다. 가락시영<전경>은 전주 매도호가가 5천만~6천만원 급등했으나 매수세가 따라주지 못하면서 가격이 다시 내렸다. 기존 아파트도 원활하게 매물이 소화되지 못하면서 매매가가 약세를 보이고 있다. 가락동 가락시영2차 62㎡가 2천만원 하락한 8억3천만~8억5천만원, 신천동 파크리오 87C㎡가 2천만원 하락한 6억6천만~7억5천만원.

양천구는 신시가지 일대 매매가가 약세다. 호가를 낮추고 취등록세 감면 종료(12월 말 종료) 등을 이유로 매수를 유도해보지만 매수자들은 별 반응이 없다. 목동 신시가지1단지 115㎡가 1천만원 하락한 8억2천만~9억6천만원, 신정동 신시가지12단지(고층) 89㎡가 5백만원 하락한 5억2천만~6억원.

금주 신도시 매매가 변동률은 보합(0.00%), 경기와 인천은 각각 -0.01%, -0.02%를 기록했다. 50개 시‧군‧구 가운데 상승세를 보인 지역은 한 곳도 없었고 43곳이 보합, 7곳이 하락세를 보였다.

하락한 지역 가운데 인천 부평구가 -0.08%로 내림폭이 가장 컸고 김포ㆍ성남시(-0.05%), 용인시(-0.03%), 일산신도시(-0.02%), 남양주ㆍ고양시(-0.01%)가 내렸다.

인천 부평구는 산곡동 일대 매매가가 하락했다. 매물적체가 장기화되고 있는 가운데 매수세가 드문 대형 타입의 가격이 큰 폭으로 내렸다. 산곡동 현대3차 198㎡가 2천만원 하락한 3억5천만~3억9천만원, 현대1차 168㎡가 1천2백50만원 하락한 3억3천만~3억8천만원.

김포시도 거래가 힘든 대형 타입의 매매가가 소폭 내렸다. 중대형 타입으로만 구성된 풍무동 서해메이저타운이 하락세를 주도했으며 138㎡, 204㎡가 각각 5백만원 하락한 2억5천만~3억원, 3억5천만~4억원이다.

용인시는 상현동, 풍덕천동 일대 매매가가 하락했다. 중대형 타입의 가격이 약세를 보이고 있으며, 소형 타입은 신분당선 연장선에 대한 기대심리 때문에 매물이 드물고 가격도 보합세를 유지하고 있다. 상현동 상현마을현대성우5차 145㎡가 1천만원 하락한 4억1천만~4억3천만원, 풍덕천동 삼성래미안5차 147㎡가 1천만원 하락한 4억7천만~5억7천만원이다.

▶ 전세 =금주 서울 전세가 변동률은 -0.02%를 기록했다. 전주(-0.02%)대비 하락폭이 0.01%p 줄어든 모습.

구로구(-0.09%), 송파구(-0.06%), 도봉구(-0.05%), 관악구‧성북구(-0.04%), 강남구(-0.02%), 성동구‧광진구(-0.01%)가 하락했고, 반면 마포구(0.04%)와 양천구(0.02%)는 소폭 상승했다.

구로구는 전세물건이 쌓이면서 가격이 내렸다. 세입자 문의가 간혹 있지만 이주해오려는 세입자의 전세가 잘 빠지지 않아 이마저도 거래가 어렵다. 개봉동 두산 82㎡가 7백50만원 하락한 1억4천5백만~1억5천만원, 신도림동 69㎡가 5백만원 하락한 1억4천~1억4천5백만원.

송파구는 매매와 마찬가지로 가락동 일대가 약세다. 가락시영의 경우 재건축사업을 추진 중인데다 단지가 워낙 노후해 세입자 문의가 드물고, 기존 아파트도 집주인들이 전세가를 하향 조정하는 모습이다. 가락동 가락시영1차 56㎡가 1천5백만원 하락한 8천만~1억원, 래미안파크팰리스 105㎡가 1천만원 하락한 4억2천만~4억4천만원.

도봉구는 도봉동 일대 전세가가 약세로 비수기에 손님이 뜸해지면서 전세물건이 넉넉한 상황이다. 도봉동 서원 72㎡, 85㎡가 각각 5백만원 하락한 1억1천만~1억2천5백만원, 1억3천5백만~1억4천5백만원.

한편 마포구는 전세가가 강보합세를 이어가고 있다. 전세물건이 귀하고 물건이 나오면 거래가 빠르게 진행된다. 상수동 두산위브 102㎡가 1천만원 오른 3억~3억5천만원, 성산동 동성 79㎡가 5백만원 상승한 1억7천만~1억9천만원.

금주 신도시 전세가변동률은 보합(0.00%), 경기와 신도시는 각각 -0.02%, -0.01%를 기록했다.

수원시가 -0.10%로 가장 많이 하락했고 화성시(-0.08%), 산본신도시(-0.05%), 안양시(-0.04%), 인천 부평구ㆍ용인시(-0.03%), 부천시(-0.02%) 등의 순으로 뒤를 따랐다. 반면 일산신도시(0.01%)는 전세가가 소폭 오른 모습.

수원시는 권선동 일대 신규 입주물량 여파로 전세가가 약세다. 기존 아파트의 경우 집주인들이 가격을 내려 계약에 나서고 있는 상태다. 매탄동 힐스테이트 109㎡가 2천만원 하락한 2억~2억2천만원, 망포동 늘푸른벽산 109㎡가 5백만원 하락한 1억6천만~1억8천만원.

화성시도 인근 수원시 신규 입주 영향으로 전세가가 내려가고 있다. 병점동 신미주 109㎡가 1천만원 하락한 1억4천만~1억5천만원, 진안동 화남 72㎡가 5백만원 하락한 9천만~1억원.

안양시는 세입자 문의가 잦아든 가운데 전세물건만 계속해 쌓이고 있어 가격 하락이 불가피한 상태다. 박달동 신한 92㎡가 5백만원 하락한 1억2천만원, 비산동 한화꿈에그린 82㎡가 5백만원 하락한 2억2천만~2억5천만원.

한편 일산신도시는 대화동 장성마을건영 전세가가 소폭 올랐다. 3호선 대화역 역세권에 편의시설 이용도 편리해 물건이 나오면 비교적 빠르게 소진되는 편이다. 장성마을건영 158㎡가 2백50만원 오른 2억1천만~2억3천만원.

강주남 기자 @nk3507> namkan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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