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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불후2일기②] 신용재가 공개하는 ‘노래 잘하는 법’
최근 KBS2 ‘불후의 명곡2-전설을 노래하다(이하 불후의 명곡2)가 실력있는 가수들의 경연장으로 대중들의 귀를 즐겁게 해주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특히 젊은 가수들의 다양한 퍼포먼스와 가챵력까지 즐길수 있어 새로운 차원의 즐거움을 주고 있다. 현재 ’불후의 명곡‘에는 포맨의 신용재, 알리, 브라이언, 케이윌, 허각, 다비치의 이해리, SG 워너비의 이석훈 등 쟁쟁한 가수들이 출연해 경합을 벌이고 있다.

그 중 신용재는 가장 혜택을 본 가수로 통한다. 지금까지 ‘노래 잘하는 가수’로만 알려져왔던 그가 이번 ‘불후의 명곡’ 출연 후에 발라드 뿐만 아니라 다양한 장르의 무대를 소화하는 ‘전천후가수’로 각인된 것. 대중들에게도 얼굴을 각인하며 활동폭을 넓힌 그는 이제 진정한 대중스타로 스펙트럼을 넓혀가고 있다.

이슈데일리는 포맨의 신용재를 통해 ‘불후의 명곡’ 현장의 다양한 뒷애기와 대중들이 그에게 궁금했던 점을 5회에 걸쳐 들어보다. [편집자주]

글 싣는 순서

1. 신용재 ‘불후의 명곡2’ 통해 체감 인기↑

2. 신용재가 공개하는 ’노래 잘 하는 법‘

3, 신용재에게 댄스란?

4. 신용재가 생각하는 ’불후의 명곡2‘ 가장 강력한 라이벌은?

5. ’불후의 명곡2‘ 출연 중 가장 아찔했던 사건 BEST 3. 


#2 신용재가 공개하는 노래 잘하는 법!

신용재의 호소력 짙은 보이스 컬러와 뛰어난 가창력은 어떻게 만들어지는 것일까. 노래를 잘하고 싶은 사람들에게 신용재의 가창력은 부러움의 대상일 것이다. 신용재가 노래를 잘 부르고 싶어하는 사람들을 위해 자신의 비장의 무기를 살짝 공개했다.

“노래 잘하기위해선 말하듯이 노래를 부르는거에요. 보통 사람들이 노래를 할 때면 평소 말하는 것과 다르게 목소리를 바꾸거나 오버를 할 때가 많죠. 그것보다는 최대한 자신이 말하는 목소리로 노래를 부를 때 다른 사람들이 듣기에도 거북함이 없고 진심이 잘 전달되는 것 같아요. 그리고 또 중요한 것이 있다면 노래의 느낌과 같이 노래한다는 거죠. 곡마다 있는 고유의 느낌과 자신의 느낌을 살려서 노래에 담는다면 자신만의 색깔이 묻어나오겠죠”

신용재는 부를 노래에 자연스럽게 자신만의 색깔과 감성이 묻어나오는 것을 중요시 여긴다. 그는 아무리 가창력에 뛰어나더라도 자신의 감성이 노래에 녹아있지 않으면 듣는 사람들도 노래의 허전함을 느끼기 마련이라고 덧붙였다.

“그럼 이제 제일 중요한 것을 알려드릴게요. 저는 항상 무대 올라가기 전에 다짐하는 것이있어요. 바로 거짓 없이 진심을 다해 부르는 것이죠. 가수는 노래로 사람들에게 공감과 울림을 주는 사람이잖아요. 때문에 노래하는 순간만큼은 거짓 없이 진심을 담아야 불러야 한다고 생각해요”


# 애절한 무대 ‘무슨 특별한 사연이라도?’

매번 그의 무대를 보고 있노라면 사랑하는 이와 방금 이별하고 온 사람이 슬픔에 잠겨 노래를 부른다는 착각이 든다. 그러다보니 혹시 신용재에게 ‘절절한 무대가 연출 될 수 있었던 특별한 사연이라도 있나?’하는 의문이 문득 들었다.

“특별한 사연이 있진 않아요. 감정적인 편이고 순간적 몰입을 잘해요. 그래서인지 주어진 상황과 감정에 금방 빠져들죠. 곡에 대한 감정 이입 때문에 그렇게 봐주시는 것 같아요”

최근 신용재는 KBS2 ‘자유선언 토요일-불후의 명곡2’(이하 불후2)에서 경연 순서를 계속 앞 쪽으로 배정 받고 있다. 승자 연승재로 우승자를 가리는 ‘불후의 명곡2’ 경합 특성 상 경연 순서가 빠를 수록 불리한 위치에 서게 된다. 


“처음에는 앞 번호가 뽑히면 기분이 별로 좋지 않았는데 크게 의미를 두지 않기로 했어요. 일주일 동안 준비한 노래를 관객들에게 들려드릴 수 있다는 것에 만족해요. 임정희 누나와 마지막 주를 남기고 막걸리를 마신 적이 있는데 아마 그 때 정희 누나가 매번 경연 첫 순서로 뽑혔던 기운이 나에게로 넘어온 것 같아요. 저도 또 다른 경연자와 빨리 막걸리를 마셔서 이 기운을 넘겨줘야 겠어요”

경연의 불리한 위치에 서게 되도 자신의 노래를 대중들에게 들려줄 수 있으면 아무래도 상관없다는 신용재. 부담을 갖고 소극적인 자세로 ‘불후2’에 임하던 신용재는 이제 없다. 무대 위에는 부담 마저 즐기는 신용재만 있을 뿐이다.



유지윤 이슈팀기자/ ent@issu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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