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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러진 화살’ 안성기 “영화의 가치, 메시지가 마음에 들었다”
배우 안성기가 작품을 마친 소감을 전했다.

안성기는 12월 19일 오후 2시 서울 메가박스 동대문점에서 열린 영화 ‘부러진 화살’(감독 정지영) 언론 배급 시사회 및 기자 간담회에 참석, “정지영 감독님과 영화 ‘하얀 전쟁’이후 20년만에 호흡을 맞추게 돼 굉장히 기뻤다”고 소감을 전했다.

또 그는 이날 실제 석궁사건의 주인공인 김 모 교수를 만났느냐는 취재진의 질문에 “실제로 김 교수님을 만난 적은 없다. 실제로 만나게 된다면 극중 내가 분하는 캐릭터와 혼선이 올 것만 같았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영화의 의미적인 가치와 메시지가 굉장히 좋다고 느꼈다. 그렇기에 저로써는 굉장히 편안하게 인물화가 될 수 있었고, 연기를 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극중 안성기는 석궁 사건의 실존 인물을 극화한 캐릭터 김경호 역을 맡아 한치의 타협도 용납하지 않고 원칙으로 맞선다. 이에 대해 안성기는 “극중 김 교수는 까탈스러운 인물이지만, 이를 좀 더 부드럽게 표현하기 위해 노력했다”고 전했다.



한편 ‘부러진 화살’은 지난 2007년 세상을 떠들썩하게 한 ‘석궁 테러 사건’을 둘러싼 두 얼굴의 사법부와 상식 없는 세상에 원칙으로 맞서는 남자의 이야기를 그려낸 법정 실화극으로 안성기, 박원상, 나영희, 김지호가 출연한다. 내년 1월 19일 개봉 예정이다.


양지원 이슈팀기자/ ent@issu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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