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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ECB 총재,금기깨고 유로존 붕괴따른 리스크 첫 경고

  • 기사입력 2011-12-19 1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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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로존 재정위기의 소방수 역할을 해야하는 마리오 드라기 유럽중앙은행(ECB)총재가 금기를 깨고 유로화 붕괴 위험(리스크)에 대해 처음으로 강력하게 경고하고 나섰다.

또 유로존 재무장관들은 19일(현지시간) 긴급 화상회의를 열고 국제통화기금(IMF) 재원 확충 등 위기 해법을 논의한다.

드라기 총재는 영국 일간 파이낸셜타임스(FT)와 취임후 가진 첫 인터뷰에서 “유로존을 떠나는 국가들은 훨씬 더 심각한 경기침체와 구조적 개혁에 직면할 것이고, 남은 국가도 뒤따른 불안정성으로 불이익을 입게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이어 “유럽연합(EU) 조약은 붕괴될 것이며 ‘그것이 어떻게 끝날지는 아무도 모른다’”고 역설했다.

FT는 드라기 총재의 이같은 언급은 “그의 전임 장 클로드 트리셰 전 총재가 (유로화 붕괴 시나리오에 대해) 단순하게 ‘불합리하다’고 말한 것과는 차원이 다르다”면서 “그만큼 유로존의 부채위기가 심각함을 의미한다”고 평가했다.

드라기 총재는 재정위기 해결을 위한 ECB 조치의 중요성을 강조하면서도 국채 매입을 늘리지 않을 것임을 재확인했다. 또 유로존 국채 금리나 독일 국채와의 스프레드 상한선을 정하는 것에 반대 입장도 고수했다.

그는 “모두가 ECB의 법적인 권한 하에서 행동해야만 하고 그렇게 할 것이라는 점을 받아들여야만 한다”며 “가장 중요한 것은 이 대륙에서 투자자뿐만 아니라 국민의 신뢰를 얻는 일로 우리는 ECB의 신뢰성을 망가뜨리면서까지 이를 획득할 수는 없다”고 말했다.

아울러 드라기 총재는 지난 9일 정상회의 이후 영국과 다른 회원국 사이에서 일고 있는 갈등에 대해 유감을 표시했다. 그는 “영국은 EU가 필요하고, EU 역시 영국이 필요하다”며 “양진영 사이에서 커지는 의견차가 자신을 슬프게 한다”고 덧붙였다. 영국은 EU 27개 회원국 중 유일하게 ‘신(新) 재정협약’에 거부권을 행사했다.

한편, 유로존 재무장관들은 19일(현지시간) 화상회의를 갖고 지난 9일 정상회의 이후 처음으로 만나 유럽 위기해법에 대해 머리를 맞댄다.

AFP통신 등 외신은 “역내 재무장관들이 재정위기 방화벽 확보를 위해 IMF에 1500억유로 재원을 확충하는 방안을 집중 논의한다”며 “이중 309억유로를 영국에 요청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천예선 기자/cheo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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