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성테크(058370)는 약 140억원 상당의 우리담배주식회사와의 DNA필터 및 원료에 대한 공급계약이 계약 상대방의 회생절차 개시에 의해 해지됐다고 19일 공시했다. 이는 최근 매출액 대비 110.67%에 해당하는 금액이다.
금성테크 관계자는 “계약상대방의 요청에 의한 계약 해지”라며 “계약 상대방의 회생절차 개시와 적자누적에 의한 제품 축소 생산에 의한 미발주 및 납품단가 수용이 불가함에 따라 이를 사유로 계약해지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앞서 금성테크 측은 DNA원료 구입비용에 대한 손실과 미실현 이익에 대한 손해배상 청구소송을 지난 15일 접수했다고 밝혔다.
장연주 기자/yeonjoo7@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