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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바비킴 “조용필-김창완 선배 덕분에 ‘나가수’ 순위 욕심 내려놔”
가수 바비킴이 조용필, 김창완 선배의 격려에 MBC ‘나는 가수다’ 무대를 대하는 태도가 바뀌었다고 밝혔다.

바비킴은 12월 19일 소속사 측을 통해 “두 선배님들의 스페셜 무대 중간 점검에서 애정이 깃든 조언이 큰 힘이 됐다”며 “두 선배님의 조언이 차례로 이어지고 팬들 역시 바비킴 고유의 음악적 색깔을 원한다는 사실을 깨닫고 모든 욕심을 내려놨다”고 전했다.

실제로 그는 지난 10월 2일 방송한 ‘나가수’ 7라운드 2차 경연 ‘조용필 스페셜’ 무대에서 ‘추억 속의 재회’를 불렀고 직접 무대를 본 조용필은 자신만의 개성을 밀고 나가라는 조언으로 각별한 애정을 드러낸 바 있다.

또 바비킴은 “지난 10월 11일 ‘산울림 스페셜’로 꾸며진 10라운드 2차 경연 무대 뒷풀이 장소에서 김창완을 만났다”며 “김창완 선배의 조언 역시 ‘나가수’ 무대를 대하는 태도를 확실하게 심어줬다. 자신의 음악적 색깔과 신념이 흔들려서는 안된다는 사실을 확신했다”고 밝혔다.

이어 바비킴은 “향후 ‘나는 가수다’ 무대를 통해 선곡과 편곡에서 나를 가장 잘 표현해낼 수 있는 음악적 색깔을 보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바비킴은 거미, 작곡가 김형석, 기타리스트 손무현과 함께 오는 12월 31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2011 ‘더 보컬리스트 콘서트’를 개최한다.

유지윤 이슈팀기자/ ent@issu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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