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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스오피스> 나흘만에 130만 돌파…‘미션 4’ 압도적 1위
톰 크루즈 주연의 액션영화 ‘미션 임파서블: 고스트 프로토콜’(이하 미션임파서블4)이 개봉 나흘 만에 130만명을 돌파하며 주말 극장가에서 압도적 흥행 1위에 올랐다.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미션임파서블4’는 지난 15일 개봉해 18일까지 130만5000여명을 동원하며 주말극장가에서 관객 점유율 61%를 기록했다. 극장을 찾은 10명 중 6명꼴로 이 영화를 관람한 것.

특히 세계 최고층 빌딩인 두바이 부르즈 칼리파 고층에서의 아찔한 액션 장면 등이 입소문을 타면서 각 극장의 대형 스크린(아이맥스) 상영관을 찾는 관객이 많았다.

‘미션임파서블4’의 절대 강세 속에 2위 이하 흥행작의 성적은 ‘도토리 키재기’를 면치 못했다.

한국영화로는 손예진ㆍ이민기 주연의 ‘오싹한 연애’가 그나마 체면치레를 했다. 지난 1일 개봉 후 18일까지 200만명을 돌파하며 17.4%의 점유율로 2위를 차지했다. 이 작품을 제외하고는 할리우드 영화가 흥행 톱5를 싹쓸이했다. ‘앨빈과 슈퍼밴드3’가 3위에 올랐고, 스티븐 스필버그 감독의 애니메이션 ‘틴틴: 유니콘호의 비밀’이 4위를 차지했다. ‘브레이킹 던 파트 1’은 5위에 랭크됐다.

한국영화는 22일 올해 최고의 기대작이 동시에 개봉하며 ‘미션임파서블4’와 회심의 대결을 벌이게 된다. 장동건ㆍ오다기리 조 주연의 ‘마이웨이’(감독 강제규)와 최동원ㆍ선동열의 운명적 라이벌전을 그린 야구영화 ‘퍼펙트 게임’이다. 여기에 할리우드의 또 다른 액션 대작 ‘셜록 홈즈: 그림자 게임’이 가세해 올해 최대의 블록버스터 흥행전쟁이 연말 극장가를 장식하게 됐다.

이형석 기자/suk@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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