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블로의 첫 솔로 앨범 ‘열꽃’이 국내를 넘어 해외에서도 호평이 이어지고 있다.

MTV IGGY는 최근 ‘2011년 베스트 데뷔 앨범 20 (Best Beginnings: 2011 in 20 Debut Albums)’을 발표했는데, 그 중 타블로의 ‘열꽃’이 5위를 차지한 것.(http://www.mtviggy.com/lists/best-beginnings-2011-in-20-debut-albums/4/)

MTV IGGY 측은 타블로의 음반에 대해 “포스트 힙합 싱어송라이터의 흐름을 통틀어 매우 반짝이는 데뷔 앨범”이라며 “영어트랙인 ‘Dear TV’는 한계를 초월하는 아주 뛰어난 트랙이며, 전체적으로 앨범이 사색적이고 견고하게 만들어져 있다”고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타블로의 음반은 이미 국내에서도 배철수, 김태원, 이적, 윤도현 등 선배 뮤지션들과 각종 평론사이트로부터 호평을 들어온 것은 물론 국내 음원차트 1위를 차지하며 성공적인 복귀작으로 평가 받고 있다. 또한, 미국-캐나다 아이튠즈 힙합 차트 1위, 빌보드 월드앨범차트 2위 등 해외 음악팬들로부터도 뜨거운 사랑을 받았는데, 이번 MTV IGGY의 베스트 데뷔 앨범 5위를 차지하면서 국내를 넘어 해외 평단에서도 앨범의 가치를 인정받게 됐다.

장연주 기자/yeonjoo7@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