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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병만, 국가대표 향해 강연 “키보다는 능력이 커야 된다”
개그맨 김병만이 국가 대표선수들 앞에서 도전에 대한 감동강연을 펼치며 큰 박수를 받았다.

KBS2 ‘자유선언 토요일-가족의 탄생’ 17일 방송분에서는 달인 김병만이 태릉선수촌의 국가 대표선수들 앞에서 꿈과 도전에 대한 주제로 강연을 하는 모습이 소개됐다.

김병만은 미니말 휘근이와 함께 국가대표선수들을 향한 강연무대에 섰다. 그러나 같이 온 휘근이가 무대에 오르자마자 대변을 보는 돌발사태가 벌어졌다. 김병만은 최고의 개그맨답게 선수들을 웃게 만들어주기 위해 휘근이가 일부러 참았다가 큰 일을 본 것이라고 설명하며 등장부터 웃음을 몰고 왔다. 당혹스러울법한 위기에서 오히려 큰 웃음을 이끌어냈다.

김병만은 “진정한 땀을 흘리고 있는 분들은 여러분들입니다. 여러분들은 국가대표시잖아요. 저는 방송국 대표거든요. 저는 작은 사람이고 정말 큰 분들은 여러분들이다”고 진지하게 강연을 시작했다.

자신의 어려웠던 시절의 경험담 역시 공개했다. 김병만은 “신문 일도 해보고 건물 파쇄일도 해보고 다양하게 하면서 매년 개그맨 시험에 도전했다. 그때가 시작이었다”며 힘든 생활 속에서도 개그맨이 되고자 했던 꿈을 잃지 않았던 자신의 경험을 진솔하게 밝혔다.

마지막으로 김병만은 “키는 중요하지 않다고 생각한다. 키보다는 능력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며 “능력이 커야 된다”는 말로 선수들의 우레와 같은 박수갈채를 받았다.

진솔한 강연과 함께 선수들의 배꼽을 잡게 하는 개그무대 역시 보여주며 달인다운 감동과 웃음이 함께 있는 무대를 만들었다.

한편, 이날 ‘가족의 탄생’에서는 미니말 휘근이와 유치원에 간 김병만과 노우진의 활약이 펼쳐졌다.

서병기 기자/wp@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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