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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빵꾸똥꾸’ 12살 진지희, 여인의 향기 ‘물씬’
JTBC 개국드라마 ‘인수대비’서 청초한 폐비 윤씨로 변신 ‘눈길’

귀여운 이미지로 ‘빵꾸똥꾸’를 외치던 아역배우 진지희(12)가 한 종합편성채널 개국드라마에서 성숙해진 외모과 연기를 선보여 관심을 모으고 있다.

진지희는 지난 13일 공개된 JTBC 개국 주말 특별기획드라마 ‘인수대비’ 스틸컷에서 폐비 윤씨의 아역을 맡아 보다 성숙한 연기를 선보였다. 과거 MBC 시트콤 ‘지붕뚫고 하이킥’에 출연할 당시 ‘빵꾸똥꾸’만 외치며 말썽부리던 앳된 모습은 더이상 볼 수 없었다.

상반신을 탈의하고 쇄골이 드러난 채 고개를 떨군 진지희의 모습은 폐비 윤씨로서의 청초함을 자아내며 숙녀와 같은 여성스러움을 보여주고 있다.

여성스러워진 외모뿐 아니라 폐비 윤씨로서 보여주는 연기 변신도 놀랍다. 진지희는 그동안 ‘지붕뚫고 하이킥’에서 아무도 못말리는 말썽꾸러기 역할로 인기몰이를 해왔다. 


하지만 ‘인수대비’에서 진지희는 장난스러운 캐릭터를 완벽히 벗어버리고 지극히 여성스럽고도 순수한 숙녀로의 연기변신에 도전한다.

진지희의 성장세에 네티즌들은 “여성미 물씬” “이제 빵꾸똥꾸는 잊어도 되겠다” “여신미모”등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한편 드라마 ‘인수대비’는 조선 최고의 권력자를 꿈꾼 인수대비(채시라 분)와 비운의 왕비 폐비 윤씨, 조선왕조 최초의 대비 정희왕후(김미숙 분) 등 권력을 둘러싼 세 여인의 인연과 악연을 다룬다.

특히 주인공들의 유년시절 에피소드를 다룰 극 초반에는 진지희가 훗날 폐비 윤씨인 송이 역을, 여성 아이돌그룹 티아라의 함은정이 조선시대 여성답지 않게 당돌한 인수 역을 각각 맡아 기존 사극과 다른 직선적이고 솔직화 화법으로 캐릭터를 소화하고 있다..

〈육성연 기자〉 sora@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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