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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음악중심’ 박현빈, 발라드 왕자로 변신 ‘성공’
‘트로트 황태자’ 박현빈이 180도 달라진 모습으로 컴백했다.

박현빈은 12월 17일 방송한 MBC ‘쇼!음악중심’에 출연, 새 디지털 싱글곡 ‘모래시계’를 공개했다.

이날 ‘모래시계’ 무대에서 박현빈은 ‘트로트’가 아닌 ‘감성 발라드’를 선사하며 새로운 매력을 발산했다.

그는 기교와 힘을 빼고 차분하게 부르는 창법의 변화를 시도했다. 여기에 박현빈은 가슴 깊숙이 숨겨둔 감정들을 모두 끌어올려 호소력 짙은 음색으로 팬들의 귀를 사로잡았다.

‘모래시계’는 느린 템포의 발라드 곡으로 부드러움과 카리스마가 공존하는 남성미가 돋보이는 작품이다. 특히 박현빈은 가슴 깊숙이 파고드는 절절함을 표현하기 위해 기획에서부터 곡이 나오기까지 수십 차례의 녹음과 수정을 거쳤다.

여기에 성악을 전공한 박현빈의 가창력도 ‘모래시계’와 환상적으로 어우러지며 곡을 더욱 풍부하게 살려냈다.

앞서 박현빈은 이미 추석특집방송 ‘나는 트로트 가수다’에서 성악과 트로트를 결합시킨 독특한 창법으로 새로운 가능성을 입증한 바 있다.

한편 박현빈은 지난 2006년 ‘빠라빠빠’로 데뷔 이후 ‘곤드레만드레’, ‘오빠만 믿어’, ‘샤방샤방’, ‘대찬 인생’, ‘앗!뜨거’등 히트 퍼레이드와 함께 일본 진출에도 성공, ‘트로트 한류 스타’로 자리매김했다.


유지윤 이슈팀기자 / e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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