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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듀’ M시그널 “짧지만 값진 경험, 다음이 더 기대된다”
보컬그룹 M시그널이 3주간의 짧은 활동을 접고, 새앨범 준비에 들어간다.

M시그널은 12월 17일 오후 생방송으로 진행된 MBC ‘쇼!음악중심’에서 첫 미니음반 타이틀곡 ‘옷자락이라도’의 마지막 무대를 가졌다.

이들은 감성적인 보이스와 환상적인 하모니로 조화를 이루며 완벽한 무대를 펼쳤다. 이로써 3주간의 활동을 마무리 지었다.

M시그널의 견우는 마지막 무대를 마친 뒤 이슈데일리와의 전화통화에서 “3주라는 짧은 활동이었지만 재미있는 경험이었다. 무대가 계속 될수록 점점 나아지는 것이 느껴지더라. 다음이 더 기대된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싱글이 될지 미니앨범이 될지 아직 확정되진 않았지만 곧 새 앨범으로 팬들을 찾을 것 같다. 기대 부탁한다”라고 말했다.

전근화는 “아직 끝났다는 말이 실감나지 않는다. 짧은 활동을 마무리 하지만 아쉽지는 않다. 견우형과 함께해서 즐거웠고, 원 없이 무대에 선 것 같아서 뿌듯하다. 무엇보다 다음 앨범이 곧 나올 것이기 때문에 새로운 모습으로 다시 찾아뵙겠다”고 말했다.

끝으로 두 사람은 “짧은 기간이지만 우리 노래를 들어주시고, 사랑해주신 팬들에게 정말 감사하고, 계속해서 열심히 노력하는 M시그널이 되겠다. 많은 응원과 사랑 부탁드린다”라고 팬들에 대한 인사도 잊지 않았다.

M시그널은 견우, 전근화 등이 속한 남성 2인조 보컬 그룹으로 리더 견우는 ‘내 눈물이 하는 말’, ‘발걸음이 들려오면’, ‘나답지 못하게’ 등을 부르며 가창력 있는 솔로 가수로 이름을 알렸다. 아울러 전근화는 건휘라는 이름으로 데뷔, 그룹 나인스트릿과 밴드 모스아일 등을 거쳐 실용음악 아카데미에서 보컬 강사와 작곡가로 전향해 남성밴드그룹 FT아일랜드와 씨엔블루의 음반 수록곡에 이름을 올리며 활약했다.

두 사람은 드라마 ‘넌 내게 반했어’ OST ‘모르나봐’로 입을 맞춘 후 대중들의 호평에 힘입어 듀엣으로 결성하게 됐다.

‘옷자락이라도’는 김도훈과 한성호가 작곡, 작사에 참여한 곡으로 떠나가는 연인을 잡고 싶은 심경을 담았다. 특히 이별을 앞두고 자신도 모르게 가버리라는 말을 하고 난 뒤 옷자락이라도 붙잡고 싶다는 가사와 세련된 멜로디, 감성적인 보컬이 잘 어우러져 있다는 평이다.

최준용 이슈팀 기자/ issu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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