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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브리트니 스피어스, 드디어 약혼…“기다리던 선물 받았다”
세계적인 팝가수 브리트니 스피어스(30)가 약혼했다.

17일(한국시간) 각종 미국 연예매체들은 브리트니 스피어스가 남자친구인 제이슨 트라윅(40)의 청혼을 받아들였다고 전했다. 특히 TMZ에 따르면 두 사람은 트라윅의 생일을 축하하기 위해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가스에서 함께 시간을 보냈고 트라윅은 이날(16일) 스피어스에게 프러포즈한 것.

제이슨 트라윅은 브리트니 스피어스에게 청혼하기에 앞서 이미 아버지인 제이미 스피어스에게 청혼계획을 알렸고 부모님의 허락 하에 두 사람을 미래를 약속할 수 있게 됐다.

트라윅의 청혼을 받고 브리트니 스피어스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어젯밤 제이슨에게 오랫동안 기다려온 특별한 선물을 받았다. 여러분에게도 빨리 알려드리고고 싶다. 너무너무 흥분된다”는 글을 남겨 프러포즈를 받았음을 암시했다.

브리트니 스피어스와 제이슨 트라윅은 가수와 매니저의 관계로 지난 2006년 처음 만났다. 당시 브리트니는 케빈 페더레인과 결혼한 상태였으며 그 해 이혼하고 방황하는 스피어스의 곁을 지켜준 이가 바로 트라윅이었다. 두 사람은 지난 2009년 연인 사이로 발전했고 올 6월에는 한 차례 결혼설이 불거지기도 했다.

<고승희 기자 @seungheez> 
/ sh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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