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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애프터스쿨, 도쿄 한복판 점령…시부야 109백화점 얼굴로
걸그룹 애프터스쿨이 도쿄 한복판을 점령했다.

애프터스쿨이 일본 도쿄 중심가 시부야를 상징하는 백화점 일본 시부야109의 모델로 발탁돼 시부야 일대 옥외 실린더의 대형 광고판을 장식한다. 골드빛깔의 미니드레스를 입은 애프터스쿨은 완벽한 각선미를 뽐내며 다가오는 크리스마스를 기다리는 여덟명의 산타로 변신했다.

애프터스쿨은 이미 지난달 경기도 남양주의 한 세트장에서 CF촬영을 이미 진행하기도 했다. 일본 광고제작팀과 시부야109의 임원진이 참관한 가운데 이틀간 진행된 이번 광고는 오는 30일부터 일본 전역에 방영될 예정이다. 애프터스쿨이 출연하는 광고인 만큼 CF 배경음악 또한 2012년 1월 발매 예정인 애프터스쿨의 일본 세번째 싱글 타이틀곡인 ‘Rambling Girl’이 삽입된다.

시부야 109 백화점 측은 애프터스쿨을 모델로 발탁한 것에 대해 “애프터스쿨은 일본에 데뷔한지 4개월밖에 되지 않았지만 그 인지도와 인기, 앞으로의 가능성에 있어 일본 패션업계가 관심있게 지켜보고 있는 유일한 아티스트”라면서 “무엇보다도 우리 백화점의 주고객층인 젊은 여성들의 애프터스쿨에 대한 큰 관심과 성원이 모델 선정에 있어서 큰 영향을 미쳤다. 올 연말과 2012년의 시부야 거리는 애프터스쿨이 장식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고승희 기자 @seungheez> sh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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