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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샤를리즈 테론, 이별 후유증은 극복…“싱글생활 즐기고 있다”
세월이 무색한 변함없는 아름다움으로 세계팬들을 사롭잡고 있는 샤를리즈 테론(36ㆍCharlize Theron), 이제는 당당하게 홀로 선 싱글이었다.

최근 영화 ‘영 어덜트(Young Adult)’로 돌아온 샤를리즈 테론이 14일(현지시간) 방송될 인기 토크쇼 ‘엘렌 드제너러스 쇼(The Ellen DeGeneres Show)’에 출연, 새 영화 ‘영 어덜트’에 대한 소개와 함께 그녀의 싱글 라이프에 대한 이야기를 전한다.

열아홉 살 이래로 싱글 라이프를 맞는 것은 처음이라는 샤를리즈 테론은 최근의 이별 경험을 떠올린듯 “마치 등을 맞대고 있는 것 같았다. 내가 그 연애담을 이야기하는 것은 동정심을 얻기 위한 것은 아니다. (많은 이별을) 경험하지 않았기 때문에 그것은 나 자신을 위해 좋은 경험이라고 생각한다”면서 스튜어드 타운센드와의 이별을 담담히 거론했다.

샤를리즈 테론은 앞서 패션매거진 보그 12월호와의 인터뷰에서 지난해 1월 9년을 만나왔던 연인 스튜어트 타운센드와의 이별 뒤 무척 힘들어했고 당시 비참할 정도로 매달렸다는 이야기를 했다. 샤를리즈 테론의 ‘동정심’ 발언은 이날의 인터뷰 내용을 염두했던 것.



하지만 샤를리즈 테론은 현재의 삶을 당당히 가꾸고 있었다. 그녀는 20대와 30대 초반에는 누군가와의 관계 안에서 편안함을 느꼈지만 싱글로의 삶을 사는 지금도 충분한 만족감을 느끼고 있다고 했다. 이별의 상처에서 한결 자유로워진 듯한 테론은 이날 “그림을 그리고, 댄스와 클럽활동을 하면서 진정으로 나의 삶을 가꿔나가고 있다”면서 “화려한 싱글 라이프를 즐기고 있다”고 말했다.

남아프리카공화국 출신의 샤를리즈 테론은 1994년 영화 ‘일리언 3’로 할리우드에 입성해 ‘스위트 노벰버’, ‘이탈리안 잡’, ‘몬스터’, ‘핸콕’ 등에 출연하며 세계인의 사랑을 받는 배우로 성장했다.

<고승희 기자 @seungheez> sh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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