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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연말 전국 1만6000가구 분양‘봇물’
서울 왕십리뉴타운과 하남미사지구 등 전국 1만6000가구가 올해 막바지 분양 준비에 한창이다.
8일 부동산정보업체 닥터아파트에 따르면 12월 전국에서 31곳, 총 1만6435가구가 분양에 나선다.
수도권에서는 사통팔달의 교통망을 갖춘 왕십리뉴타운2구역, 서울 접근성이 우수한 하남미사지구 보금자리가 단연 눈길을 끈다. 지방은 올해 청약열기가 뜨거웠던 충남 세종시와 전북혁신도시 첫 분양에 수요자들의 발길이 쏠릴 전망이다.
이 밖에도 서울 강남, 판교신도시 등에서 수익형 부동산인 오피스텔과 도시형생활주택 총 3500여가구가 분양을 준비 중이다.
우선 서울 성동구 왕십리뉴타운2구역을 재개발한 텐즈힐은 오는 16일 모델하우스를 열고 본격 분양에 나선다. 1148가구 중 80~195㎡ 512가구가 일반에 분양될 예정이다. 시공은 GS건설, 현대산업개발, 삼성물산, 대림산업이 공동으로 맡았다.
왕십리뉴타운은 서울 도심에 남은 마지막 노른자위 지역으로 수도권 거주자들에게 많은 관심을 받아왔다. 서울지하철 2호선 상왕십리역, 1ㆍ2호선 신설동역이 가깝고 북쪽에 청계천이 인접해 있어 주거여건도 좋은 편이다. 향후 분양될 왕십리뉴타운1ㆍ3구역과 함께 5000여가구 규모의 대단지를 형성하게 돼 수요자들의 기대감이 높다.
답십리에서는 삼성물산, 두산건설이 서울 동대문구 답십리16구역을 공동으로 시공해 2652가구 규모의 대단지를 짓는다. 답십리 ‘래미안위브’의 일반분양 물량은 82~172㎡ 957가구다. 전농답십리뉴타운내 최대 규모의 단지로 서울지하철 5호선 답십리역이 가깝다. 내부순환도로, 동부간선도로로의 진입도 용이해 서울 도심, 수도권 지역으로의 진출입이 편리하다. 모델하우스 오픈일도 왕십리뉴타운 2구역과 같은 16일이다.
오는 19일에는 보금자리주택 시범지구인 경기 하남미사지구 본청약이 시작된다. 본청약 물량은 A9ㆍ15블록 80~113㎡ 1688가구다. 이 중 사전예약자 물량이 999가구, 일반공급 물량이 689가구다. A9블록은 동쪽과 북쪽으로 한강 조망권이 확보되고, A15블록은 서울지하철 5호선 연장선 미사역(가칭)이 가까운 장점이 있다.
세종시에서도 연말까지 총 4곳 3246가구가 분양에 나설 예정이어서 청약열기가 후끈 달아오를 전망이다.
현대엠코는 한양과 공동으로 세종시 1-3생활권 M6블록에 ‘세종 엠코타운’ 1940가구를 공급한다.
강주남 기자/namk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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