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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월화극 시청률 전쟁, 춘추전국 시대 도래하나?
월화극 시청률 판도가 ‘천일의 약속’ 독주 체제로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브레인’과 ‘빛과 그림자’ 등 동시간대 경쟁작들의 괄목한 만한 상승세를 보이며 시청률 경쟁이 더욱 치열해지고 있다.

12월 7일 시청률 조사회사 AGB닐슨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지난 6일 방송된 SBS ‘천일의 약속’은 16.9%(전국기준, 이하동일), KBS2 ‘브레인’은 11.8%, MBC ‘빛과 그림자’는 10.5% 순으로 나타났다.

현재 ‘천일의 약속’은 선두를 달리고 있지만 ‘브레인’이 자체 최고 시청률을 연일 경신하며 바짝 추격하고 있다. 또 지난 11월 28일 뒤늦게 월화극 전쟁에 뛰어든 MBC ‘빛과 그림자’ 역시 두 자릿 수 시청률을 기록하며 선전하고 있다.

먼저 ‘천일의 약속’은 서연(수애 분)이 임신 후 알츠하이머 증상이 더 악화되자 고민했지만 결국 아이를 출산하기로 결심한 모습이 전파를 타며 1위를 유지하고 있다. 


이어 ‘브레인’은 이강훈(신하균 분)이 조교수 임용을 위해 혜성대학병원에서 수술을 하다 천하대에 있는 자신의 환자 수술시간에 늦어 김상철(정진영 분)교수와 대립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 사실이 알려지면서 이강훈은 천하대에 사표를 낼 것을 준비했으나 혜성대 조교수 임용에는 떨어지고 어머니 마저 쓰러지는 사면초가 상황이 연출됐다.

끝으로 ‘빛과 그림자’에서는 강기태(안재욱 분)의 쇼단 성공적으로 쇼를 마치지만 장철환(정광렬 분)분이 신정구(성지루 분)에게 협박을 가하면서 쇼단이 위기에 봉착하는 내용을 담아냈다. 방송 말미에는 장철환의 누명으로 경찰에게 체포된 강기태(안재욱 분)의 모습이 예고되며 앞으로 전개 상황에 궁금증을 불러 일으켰다.

한편 현재 월화극 판도가 ‘천일의 약속’ 독주 형태로 진행되고 있지만 ‘브레인’과 ‘빛과 그림자’의 상승세에 결코 안심할 수 없는 실정이다. ‘브레인’과 ‘빛과 그림자’가 과연 월화극 판도에 변화를 줄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유지윤 이슈팀기자/ ent@issu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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