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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위키리크스 어산지, 영국서 추방은 모면
여성 2명을 성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는 위키리크스의 설립자 줄이언 어산지(40)가 스웨덴으로 추방되는 신세는 면했다

영국 법원은 5일(현지시간) 어산지)에게 영국에서 법정 투쟁을 계속할 수 있도록 허락했다.

런던 고등법원은 이날 대법원에 상고해달라는 어산지의 요청은 거부했지만 어산지가 직접 상고할 수 있다고 판결했다.

어산지 측은 스웨덴 검찰은 유럽 체포영장을 발부할 권한이 없는데다 어산지는 스웨덴에서 기소되지 않았기 때문에 영장은 효력이 없다고 주장하고 있다.

어산지는 14일 이내에 대법원에 상고를 신청할 수 있어 내년까지는 영국에 계속 머물게 됐다.

성폭행 혐의를 부인하고 있는 어산지는 지난해 말 영국에서 체포돼 가택연금 상태로 지내고 있다.

어산지는 스웨덴으로 추방되면 공정한 재판을 받지 못할 것이라고 주장했지만 지난 2월 영국 법원은 송환을 결정했다.

어산지는 이에 불복해 항소했으나 고등법원은 항소를 기각했고 어산지는 대법원에서 자신의 사건을 다뤄달라고 요청한 바 있다.

헤럴드생생뉴스/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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