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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발효가족’ 이대근 “정이 발효된 드라마, 영향력 있는 작품 될 것”
배우 이대근이 작품에 대한 각별한 애정을 표했다.

이대근은 11월 28일 서울 잠원동 리버사이드호텔에서 열린 종합편성채널 jTBC 수목드라마 ‘발효가족’(극본 김지우, 연출 박찬홍 박찬율)의 제작발표회에서 드라마에 대한 소개와 애착을 드러내 눈길을 끌었다.

이대근은 ‘발효가족’에서 한식당 ‘천지인’ 근처에 사는 독거노인 설노인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칠 예정이다. 괴팍하고 의심 많은 성격의 현대판 자린고비로 불평불만과 잔소리를 늘어놓는 인물.

그는 이날 “시놉시스를 읽고 ‘이렇게 좋은 드라마가 있구나’라고 생각했다”면서 “이 드라마를 통해 가족의 의미를 되새겨 볼 수 있을 것”이라고 입을 열었다.

이어 ‘발효가족’을 두고 “인간성 상실, 가치관에 대한 고민을 안고 살아가는 개성의 시대에 김치와 마찬가지로 고춧가루 같은 사람, 마늘 같은 사람, 또 소금 같은 다양한 인물들이 만나 발효되는 과정을 그린 작품”이라고 소개했다. 



이대근은 “외국은 사랑이라면 우리는 정, 정성이지 않느냐. 그것이 발표 돼 큰 영향을 줄 수 있는 드라마가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 기대해도 좋을 것이다”고 작품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5년 만에 안방극장 복귀인 이대근의 자린고비 연기가 시청자들의 이목을 사로잡을 수 있을지 기대가 모아진다.

‘발효가족’은 김치가 맛있는 한식집 ‘천지인’을 배경으로 아버지의 수상쩍은 가출로 한식당을 떠맡게 된 두 딸과 자신의 과거로 이어지는 작은 조각을 찾아내기 위해 천지인을 찾은 주인공이 예기치 못한 사건으로 함께 일하게 되며 겪는 과정을 담아낸다. 첫 방송은 오는 12월 7일 오후 8시 45분.

김하진 이슈팀기자 / hajin@issu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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