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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브리티쉬 소울의 현재’ 마마스 건, 한국 온다
미국에 마룬 파이브가 있다면 영국에는 마마스 건이 있다. 브리티쉬 소울의 대표주자 마마스 건이 국내 음악팬을 찾는다.

지난 여름 펜타포트 록페스티벌에서 환상적인 퍼포먼스와 군더더기 없는 라이브를 선보이며 ’록페’ 마니아들을 사로잡은 마마스 건이 내달 1, 2일 양일간 서울 서교동 홍대 브이홀에서 첫 단독 내한공연을 갖는다.

지난 2009년 발표한 ‘Routes To Riches’로 영국 전역을 뒤흔든 5인조 밴드 마마스 건은 애시드한 사운드에 브릿팝다운 세련된 음악을 들려주며 BBC 라디오 방송 횟수 2위 랭크되며 화려하게 데뷔했다. 이후 2011년 특히 국내에서 인기가 높은 세계적인 팝아티스트 제이슨 므라즈와 데이빗 칼럼의 프로듀서 마틴 테레페, 안드레아 올슨과 작업한 2집 ‘THE LIFE & SOUL’을 발표했다.

데뷔 앨범에서 마마스건이 보여준 유쾌한 모습에 록적인 요소를 가미한 이번 앨범으로 마마스 건은 영국을 대표하는 밴드로 세계팬 앞에 서게 됐다.


멤버들 면면이 그 어느 밴드 못지 않게 화려한 스펙을 지닌 마마스 건. 특히 리더 앤디 플랫츠(Andy Platts)는 코린 베일리 래의 음반에 참여하여 데뷔 전부터 뮤지션으로서의 재능을 인정받아온 만능 엔터테이너다. 무작정 흑인 감성을 따라가려기 보다는 자기 목소리를 잘 파악한 보컬리스트이며 프로듀서, 작곡, 편곡은 물론이요 디자인까지 맡고 있을 정도다. 앤디 플랫츠의 보이스는 리스너들에게 뜻 모를 청량감을 주어 전성기의 디안젤로처럼 부드럽고, 프린스처럼 파워풀 하다는 극찬을 받고 있다.

또 젠틀하고 개성이 넘치는 멋쟁이 베이시스트 렉스 호란(Rex Horan)의 본업은 코벤트리 대학 교수이고, 멤버 중 유일하게 노래를 안부르는 잭 폴릿(Jack Pollitt)은 비욘세, 패럴 윌리암스 등의 앨범에 참여하는 등 뮤지션들에게 인정받고 있는 드러머다. 192cm의 장신 데이브 버넬(Dave Burnell)은 재즈와 소울, 쿠바 음악에 정통한 키보 연주자로 살아있는 표정과 화려한 스타일로 팬들의 인기를 독차지하고 있으며, 마지막으로 팀의 막내 테리 루이스(Terry Lewis, 기타)는 박사 출신의 기타리스트로 유명하다.

꽉 채워진 그루브와 현대적인 록사운드가 공존할 마마스 건의 환상적인 무대는 이제 니흘 앞으로 다가왔다.

<고승희 기자 @seungheez> sh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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