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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 프란체스카’ 신정구 작가, 간경화로 27일 사망
MBC ‘안녕 프란체스카(2005)’를 집필한 신정구 작가가 지병으로 사망했다.

신정구 작가는 27일 지변인 간경화 등으로 숨을 거뒀다. 빈소는 고인의 고향인 경북 영천의 한 병원에 마련됐고, 발인은 29일이다.

신정구 작가는 2000년 MBC 공채 작가로 데뷔, ‘두근두근 체인지’, ‘안녕 프란체스카’, ‘느낌표! 하자하자’ 등을 집필했다. 톡톡 튀는 아이디어의 신 작가는 대중에게 많은 사랑을 받아 지난 2004년 MBC 연기대상에서 특별상 작가 부문을 수상하기도 했다. 시트콤뿐 아니라 시나리오를 각색하면서 활동 영역을 넓혔던 신 작가는 영화 ‘원탁의 천사’(06) ‘여배우들’(09) 등을 각색했고, 내년 1월 말 첫 방송될 KBS 새 시트콤 ‘선녀가 필요해(가제)’를 집필할 예정이었다.

신 작가의 안타까운 소식에 누리꾼들은 ‘고인의 명복을 빈다’ ‘독특하고 기발한 아이디어와 스토리로 웃음을 줬던 신 작가의 작품을 더이상 볼 수 없어 너무나 안타깝다. 부디 그 곳에서 편히 쉬셨으면 좋겠다’면서 먼 길을 떠나는 고인을 추모했다.

헤럴드생생뉴스/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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