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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진영, “‘K팝 스타’에 계약하고 싶은 친구 최소 5명 있다”
“최소 5명 정도는 계약하고 싶다”

올 12월4일 첫방송을 하는 SBS의 오디션 프로그램 ‘서바이벌 오디션 K팝 스타(이하 ‘K팝 스타’)에서 YG의 양현석 프로듀서, 가수 보아와 함께 심사위원을 맡은 JYP의 박진영 프로듀서는 24일 SBS 목동 사옥에서 열린 ‘K팝 스타’ 기자간담회에서 이렇게 밝혔다.

과거 SBS 오디션 프로그램 ‘영재육성 프로젝트’(2001)와 ‘슈퍼스타 서바이벌’(2006)에도 참여했던 그는 “이번에는 다른 오디션이 너무 많아 재능있는 친구들이 안 모이면 어쩌나 걱정을 많이 했는데, 예상과 달리 계약을 하고 싶은 친구들이 최소 5명이나 된다”며 “한번은 보아가 울었고, 한번은 제가 울었고, 어제는 저희 셋 다 만세를 부르게 한 친구도 나왔다”고 말했다.

그는 또 지원자를 선발하는 기준에 대해서는 “기성 가수의 습관이 없어야 한다는 것과 자기 목소리여야 한다는 것, 이 두가지”라며 “이 두 가지가 안 되면 노래를 아무리 잘해도 다 떨어뜨렸다”고 설명했다. 

이 때문에 ‘K팝 스타’에서는 심사위원들이 “노래 정말 잘하는데 죄송합니다, 불합격입니다” 혹은 “정말 노래 못하는데 합격입니다”라고 발언했다고 덧붙였다.

그는 이어 “이처럼 기존 오디션 프로그램과는 기준이 확연히 다르기때문에, 전혀 다른 사람들이 뽑힐 수밖에 없다”고 밝혔다.

‘K팝 스타’는 SBS가 SMㆍYGㆍJYP 등 국내 3대 음반기획사와 손잡고 제작하는 가수 오디션 프로그램으로, 우승자는 상금 3억원(음반제작비 포함)과 함께 3대 기획사 중 한 곳을 통해 가수로 데뷔할 기회를 얻게 된다. ‘다이어트 서바이벌 빅토리’ 후속으로 다음 달 4일부터 매주 일요일 오후 6시40분에 방송돼, 1박2일과 맞붙게 된다.

장연주 기자/yeonjoo7@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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