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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빛과 그림자’ 남상미 “나만의 매력을 살리도록 노력할 것”
“동시간대 출연하는 다른 여배우들과 큰 차이가 있지 않을까요?”

남상미가 11월 24일 오후 서울 강남구 논현동 임피리얼 팰리스호텔에서 열린 MBC 새 월화드라마 ‘빛과 그림자’(극본 최완규, 연출 이주환 이상엽)의 제작발표회에서 이 같이 말했다.

남상미는 이번 드라마에서 고아 출신의 가수 지망생 이정혜 역을 맡았다. 그는 “행복을 쫓아 하루하루 살아가다 영화배우가 되는 인물”이라며 “실제 여배우로 살면서 겪은 것들을 드라마를 통해 전달 할 수 있도록 열심히 할 것”이라고 배역 소개와 포부를 전했다.

극중 안재욱-이필모와 호흡을 맞추는 그는 동시간대 방영되는 다른 드라마 속 여배우들과의 차별성을 설명했다. ‘계백’의 후속으로 첫 방송되는 ‘빛과 그림자’는 최정원과 수애가 헤로인으로 등장하는 KBS2 ‘브레인’과 SBS ‘천일의 약속’과 시청률 경합을 벌이게 된다.

이와 관련해 남상미는 “두 여배우와 제가 비슷하다고 생각해본 적이 없다. 그렇게 봐주시면 감사하지만 이 작품에서 저는 발랄한 역으로 나온다”며 “우선 드라마 장르도 다르고 비주얼적인 부분에 있어서도 개성이 있기 때문에 큰 차이가 있을 것 같다. 큰 차이를 두도록 열심히 하겠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그는 또 작품을 선택하게 된 배경에 대해 “1970년대에 대한 호기심과 감독, 작가에 대한 신뢰, 그리고 안재욱과 함께 연기를 한다는 매력이 있었다. 이처럼 이 드라마는 작품을 선택하지 않을 이유가 없을 만큼 모든 것이 좋았다”고 드라마에 대한 깊은 애정을 내비쳤다.

‘빛과 그림자’는 MBC 창사 50주년 특별기획 드라마로 쇼 비즈니스에 몸담아 국내 최초로 엔터테이너의 삶을 살게 된 한 남자의 일생을 그린다. 오는 11월 28일 첫 방송된다.

김하진 이슈팀기자 / hajin@issu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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