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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승기 “저 반듯한 사람 아니에요” 훈훈소문 해명
가수 겸 배우 이승기가 자신을 둘러싼 훈훈한 소문에 대해 해명하고 나섰다.

이승기는 11월 23일 방송된 SBS ‘생방송 한밤의TV연예’에 출연해 “저에 대한 좋은 소문들이 몇 가지 있는데 꼭 밝히고 싶다. 소문의 주인공은 제가 아니다”고 말했다.

그는 이날 “지난 추석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동네 앞에서 분리수거와 청소를 하는 저를 봤다는 목격담이 올라왔다”며 “네티즌들은 모두 ‘역시 이승기’ ‘훈훈한 청년’ 등 호평하며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하나 말씀드리고 싶은데 사실이 아니다”고 일축했다.

이승기는 이어 “또 하나가 더 있다”며 운을 떼고는 “이승기가 엘리베이터 안에서 어색해하는 팬에게 먼저 말을 걸고 사인을 해줬다는 글이 게재됐다. 또 좋은 반응의 댓글들이 폭주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 역시 사실이 아니다”며 “저 그렇게 반듯한 사람은 아니다”고 덧붙였다.

보통은 자신을 둘러싼 악의성 루머를 해명하는 다른 연예인들과 달리 이승기는 좋은 이미지 덕분에 얻게 된 훈훈한 소문에 대해 해명하는 모습을 보여 보는 이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이승기는 30년 후의 자신의 모습을 떠올리며 “그 때도 내가 하고 싶은 것을 최전방에 계속했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전했다.

김하진 이슈팀기자 / hajin@issu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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