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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슈스케K3, 심사위원 이승철 “선배로서 사명감 느껴…”
11일 밤 11시 서울 잠실 실내체육관에서는 ‘슈퍼스타K3’ (이하 슈스케3)의 파이널 무대가 생방송으로 펼쳐져 열광의 도가니를 이뤘다.

이날 ‘울랄라 세션’은 사전 온라인 투표(5%)와 심사위원 점수(35%), 시청자 문자 투표(60%)를 합산한 종합 평가에서 ‘버스커 버스커’를 제치고 최종 우승의 기쁨을 누렸다.

심사위원으로 슈스케K3에 함께한 가수 이승철, 윤미래, 윤종신도 남다른 감회와 소감을 밝혔다.

이승철은 버스커 버스커의 ‘서울 사람들’을 듣고나서 멤버 장범준의 천재적인 창작 능력을 인정하면서 “앨범내면 대박나겠다. 하지만 앞으로도 헝그리 정신 잃지 않고 길거리공연도 많이 했으면 좋겠다”고 당부했다. 또 울라라 세션의 ‘너와 함께’ 무대가 끝나자 “재능있는 아마추어, 숨어있는 프로도 찾아내야 한다는 사명감을 느낀다. 그 동안 덕분에 행복했다”면서 극찬했다.

윤미래는 지정곡 미션에서 ‘난 행복해’를 부른 울라라 세션에게 “우리나라에 이런 팀이 있다는게 자랑스럽다”며 아낌없는 칭찬을 건넸다. 또 버스커 버스커에게는 “노래를 즐기는 태도와 그 에너지가 언제나 좋다”고 소감을 밝혔다.

윤종신은 울라라 세션의 ‘너와 함께’에 대해 “박근태 작곡가가 욕심을 냈다. 욕심을 내도 될 만큼 울라라 세션이 잘 하기 때문이다”면서 앞으로 더 많은 기적이 일어 났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또 “버스커 버스커는 자기 사운드를 낼 줄 아는 팀이다”고 격려했다.

우승 발표를 위해 무대에 오른 가수 배철수는 “순위를 발표하기는 하지만 음악의 본질은 사랑과 평화 그리고 행복을 전하는데 있다”고 말해 가요계 대선배로서 후배들에게 조언을 남겼다.

<황유진 기자@hyjsound> / hyjgogo@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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