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이야 옥이야 하며 키운 귀여운 자녀들이 처음으로 엄마와 아빠 품에서 떠나 새로운 환경에 적응해야 하는 시간이 생긴다. 바로 어린이집이다.

하지만 처음으로 부모의 곁을 떠나 사회생활을 하는 자녀들이 뭘 하면서 지내는지, 잘 놀고 있는지 걱정이 앞서는 부모들을 위해 어린이집에서 자녀들의 사진을 보여주는 새로운 프로그램이 등장했다. 스마트폰의 확산으로 이제는 PC가 없어도 스마트폰으로 사진을 볼 수 있는 새로운 애플리케이션(앱)이 나온 것이다.

인터넷 콘텐츠 개발 전문업체 ㈜네오레떼(대표 김명하, www.lettee.com)가 개발한 원포토는 어린이집 전용 포토앱이다.

그동안 어린이집에서는 자녀들의 생활 모습, 현장학습에서 모습 등 엄마, 아빠들이 함께 하지 못하는 순간순간을 사진에 담아 CD에 담거나 사진을 인화해서 전달하곤 했다. 하지만 사진을 인화할 경우 적지 않은 금액이 들고, 어린이집에서 이를 직접 제작해야 하기 때문에 여간 번거로운 것이 아니었다.

이 때문에 일부 어린이집은 직접 홈페이지를 개설해 학부모들이 다운로드 받을 수 있도록 조치한 경우도 있지만, 홈페이지를 제작하고 유지하는 것에 대한 부담이 뒤따랐다.

하지만 네오레떼가 개발한 원포토를 이용하면 사진 인화에 드는 금액을 절약할 수 있고 홈페이지나 CD 제작 등 번거로운 과정을 생략할 수 있다.

사용 방법도 간편하다. 어린이집의 관리자는 원포토를 통해 간편하게 사진을 업로드할 수 있고, 학부모들은 안드로이드 마켓에서 앱을 설치하여 어린이집에서 올린 사진을 쉽게 볼 수 있다. 또 사진을 선택해 즐겨찾기 별점을 주면 원본 사진을 다운로드 받을 수 있어 소장도 가능하다.

여기에 어린이집 학부모들의 커뮤니티 기능이 추가됐다. 사진마다 댓글을 달 수 있기 때문에 원포토를 이용하는 학부모들 사이의 커뮤니티가 활성화될 수 있다.

㈜네오레떼에의 관계자는 “최근 어린이집 관련된 불미스런 사건들로 불안해 하는 학부모들이 어린이집에 대한 신뢰를 회복할 수 있도록 메모 기능과 동영상 업로드 기능까지 추가할 계획”이며  “단순히 사진을 다운로드 받을 수 있는 것이 아닌, 어린이집 커뮤니티 앱으로 발전시켜나가겠다” 고 전했다.

한편 ㈜네오레떼는 원포토 앱 출시 기념으로 원포토 사용을 신청하는 모든 어린이집에 강아지송과 곰 세 마리 등 어린이들에게 인기 있는 플래시송과 예쁜 애니메이션을 무료로 제공한다.

원포토의 사용을 희망하는 어린이집은 ㈜네오레떼에 전화(02-569-7515)로 연락을 하면 어린이집 전용 포토앱 제작부터 등록까지 무료로 제공받을 수 있으며 앱쉐어 홈페이지(www.appshare.co.kr)를 통해서도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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