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엠블랙의 소속사 제이튠캠프 관계자는 “엠블랙이 3일 발표된 일본 오리콘 위클리 차트에서 2위를 차지했다. 또 동시에 빌보드 재팬 핫 애니메이션 부분 1위에 올랐다”고 밝혔다.
이어 “엠블랙이 단 두 장의 싱글을 발매했을 뿐인데 이 정도의 인기를 누리는 것은 이례적이다”며 “K팝 5인의 뱀파이어 몬스터가 일본을 뒤집었다”고 설명했다.
오리콘 차트와 빌보드 제팬에 동시에 오른 것은 한국 아이돌 사상 첫 쾌거이다. 지난 26일에 발매된 엠블랙의 일본 두 번째 싱글 ‘베이비 유!(baby U!)’는 니혼TV 계열 애니메이션 ‘벨제바브’ 오프닝 테마로 채택돼, 발매 전부터 일본 유명 모바일 사이트 ‘레코초코’에서 3일 연속 1위에 오르는 등 뜨거운 인기를 과시했다.
이로써 지난 5월 일본 데뷔 싱글 ‘유어 러브(Your Luv)’로 오리콘 정상에 오른 바 있는 엠블랙은 현지 내 입지를 확고히 다지게 됐다.
한편 엠블랙은 오는 9일 사이타마 슈퍼 아레나에서 열리는 SBS 서울 도쿄 뮤직페스티벌 참가를 위해 일본으로 출국한다.
이슈팀 최준용 기자/ issue@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