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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뿌리깊은 나무’ 장혁, ‘밀본’의 정체 감잡았다 ‘반촌이 곧 밀본’
강채윤(장혁 분)이 밀본의 정체에 대한 실마리를 잡았다.

2일 오후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뿌리 깊은 나무‘에서 채윤은 ’밀본‘이라는 말을 듣고 이들 비밀결사의 정체를 파헤칠 수 있는 실마리를 잡은 듯 의미심장한 미소를 지었다.

이날 방송에서는 세종(한석규 분)은 무휼(조진웅 분)에게 암행록(暗行錄)을 건네면서 강채윤에게 밀본 수사를 일임했다. 무휼은 채윤은 신임하는 세종의 뜻모를 수에 어리둥절했지만 이내 명을 수행했다.

무휼로부터 암행록을 건네받은 채윤은 처음 듣는 정기준이라는 인물에 대해서 아무런 정보도 없었다. 이에 무휼은 “이번 사건의 배후에 있는 자다. 그자가 비밀 결사를 움직이고 있다”며 수사할 것을 종용했다. 이어 무휼은 “’밀본‘은 그만큼 깊고 은밀한 비밀결사다”고 덧붙였다.

채윤은 ’밀본‘이라는 단어에 민감한 반응을 보였다. 과거 채윤은 정도광(전노민 분)의 노비의 말을 빼았아 달아나면서 밀본의 밀서를 손에 넣었다. 채윤은 수십년전 묻어둔 당시의 문서를 꺼내보고 ’밀본‘과 반촌의 연관성까지 추론해냈다.



반촌은 조선 역사와 뿌리가 깊은 곳이다. 성균관 유생들에 물품을 대기 위해 형성된 반촌은 드라마 속에서 독특한 치외법권지역으로 그려진다. 또 그만큼 은밀하고 불온한 기운을 뿜고있었다. 과거 어린시절 무휼에 의해 반촌에 맡겨진 적이 있던 채윤은 사사로이 집행되던 사형집행과 사당에 모여있던 복면 자객 등을 회상하며 반촌이 ’밀본‘의 본거지임을 추측해 낸 것이었다.

이슈팀 박상준 기자/ sjstudio@issu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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