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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시, 보라매공원서 29일 보리 파종
서울시는 29일 동작구 신대방동 보라매공원 내 농촌체험장에서 보리 파종행사를 갖는다고 밝혔다.

이어 내달 12일에는 같은 장소에서 마늘 파종행사를 갖는다.

29일 오전 10시 보라매공원 농촌체험장에서는 인터넷으로 신청한 시민과 현장 참여 시민 등 50개 가정이 참여해 450㎡ 규모의 보리파종 행사가 열린다.

행사는 전문강사가 보리에 대해 설명한 뒤 참여 가정이 각자 배당받은 보리씨앗을 뿌리고 쇠스랑으로 덮는다. 내년 2월에는 보리밟기를 해주고 나면 5월에 수확이 가능하다는 게 서울시 관계자들의 설명이다.

오후 2시에는 시민 50명이 참여해 연근캐기 행사를 갖는다. 보라매공원 연못에서 여름내 꽃을 화려하게 피웠던 연꽃의 뿌리를 수확하는 행사로, 수확된 연근은 모두 보라매공원 노인복지관과 장애인복지관에 제공한다.

보라매공원에는 보리밭 450㎡, 마늘밭 450㎡, 연못 1450㎡ 등 총 2350㎡ 규모의 농촌체험장이 조성돼 있다.

행사에 참여할 시민들은 인터넷 서울시 공원 홈페이지(http://parks.seoul.go.kr)에서 신청하거나 현장에서 직접 신청해 참여할 수 있다.

내달 12일에는 같은 장소에서 마늘파종 행사가 열린다.

관련 사항은 보라매공원관리사무소(2181-1195)로 문의하거나 서울의 공원 홈페이지(parks.seoul.go.kr)에서 확인하면 된다.

이용태 서울시 동부푸른도시사업소장은 “29일에는 도심내에서 쉽게 경험하기 힘든 보리파종과 연근캐기 행사가 예정돼 있다”며 “이 행사를 통해 어린이들은 자연을 체험하고, 어른들은 고향의 정취를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수한 기자 @soohank2> sooha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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