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윤지는 27일 오후 방송한 KBS2 ‘해피투게더3’에 출연해 “대학교 시절 선배인 현빈을 못 알아보고 도도하게 굴었다”고 고백했다.
그는 이어 “대학교에 처음 입학했을 때 김태평이라는 사람이 교내에서 잘생긴 외모로 엄청 유명했었다”며 “하지만 얼굴을 본 적은 없다”고 말했다.
이윤지는 “어느 날 대학교 친구가 ‘김태평 선배와 같이 시트콤에 나오는 것을 봤다’고 말을 하더라”며 “당시 친구에게 ‘시트콤에 김태평이라는 선배는 나오지 않는다’고 말했는데 알고보니 현빈 선배님이 김태평이었다. 이를 모르고 현빈에게 도도하게 인사를 했다”고 말해 큰 웃음을 선사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김주혁, 이윤지, 공형진, 김태우, 송선미가 출연해 거침없는 입담을 과시해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이슈팀 박건욱기자 / kun1112@issuedaily.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