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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상렬 ‘나가수’ 경연마다 장혜진 껴안는 이유
MBC ‘나는 가수다’에서 장혜진의 매니저를 맡고 있는 지상렬은 가수 장혜진이 노래를 끝낼 때마다 무대로 올라가 수고했다는 의미로 껴안고 손을 잡은 채 대기실로 총총 돌아온다.

개그맨들인 다른 매니저들도 이런 지상렬에게 왜 항상 포옹하냐고 묻기도 했다. 호주 경연에서는 진행자 윤종신이 “장혜진의 무대는 지상렬의 포옹으로 마친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대해 지상렬은 “혜진 누님이 온 힘을 다 쓰기 때문에 노래를 끝내면 휘청한다. 어떨 때는 쓰러지는 경우도 있을 정도다”면서 “그래서 누님을 잡아주는 것으로 안아주게 됐다”고 말했다.

장혜진은 매니저 지상렬의 포옹이 긴장을 푸는데 도움이 되고, 정신적으로 힘이 많이 된다고 말하기도 했다.

‘나가수’는 음악예능이기 때문에 매니저와 가수의 호흡과 관계가 잘 만들어지는 팀이 분량 확보에 유리하다. 지상렬-장혜진은 약간의 스킨십도 어울리는 다정한 오누이 컨셉이다. 



호주 경연 직전에는 매니저 지상렬이 가수 장혜진과 함께 멜버른 시내에서 차를 타고 가며 길거리에 있는 사람들에게 “나는 가수다를 꼭 보러 오라”고 외치며 거리 홍보에 나서기도 했다. 이들은 다정한 오누이 관계를 형성하며 박휘순-김윤아(자우림)보다 훨씬 많은 방송 분량을 확보한다.

한편, 장혜진은 지난 23일 호주경연에서 6위로 탈락 위기에 놓이기도 했지만 조규찬이 탈락해 일곱 라운드를 통과했다. 앞으로 한 라운드만 더 버티면 ‘나가수’ 명예졸업장을 받을 수 있게 됐다..

서병기 기자/wp@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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