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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영광의 재인’ 너무 식상 VS 뒷심 발휘?
KBS 2TV 수목드라마 ‘영광의 재인’(극본 강은경, 연출 이정섭)이 ‘제빵왕 김탁구’의 그림자에 가려 시청률이 주춤하고 있는 가운데 ‘식상’하다는 의견과 ‘뒷심’을 발휘할 것이라는 평이 서로 엇갈리고 있다.

27일 시청률조사회사 AGB닐슨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26일 방송된 ‘영광의 재인’ 시청률은 전국기준 12.1%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20일 방송분(13.6%)보다 1.5%포인트 하락한 수치다.

일부 시청자들은 ‘영광의 재인’이 ‘제빵왕 김탁구’와 캐릭터나 이야기 구도 측면에서 너무 비슷하다며 ‘식상론’을 펴고 있다. ‘영광의 재인’은 ‘제빵왕 김탁구’팀이 다시 의기투합해 제작하고 있는 만큼 이들의 전작과 비교를 피하기는 어려운 상황.

하지만 또 다른 측면에서는 ‘제빵왕 김탁구’가 시청률 50%를 넘나들며 큰 인기를 얻었던 만큼 ‘영광의 재인’ 역시 본격적인 내용 전개가 펼쳐지면서 무서운 뒷심을 발휘할 것이라는 기대도 나오고 있다.

이날 방송에서 이진(차홍주 역)이 초절정 ‘도도녀’ 콘셉트로 등장해 새로운 스토리라인 전개를 암시했고 감초역할 이문식(허영도 역)도 그 모습을 드러내 극의 재미가 한층 더해질 것이란 전망이다.

한편 동시간대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뿌리 깊은 나무’(극본 김영현ㆍ 박상연, 연출 장태유)는 18.9%, MBC 앙코르 가족드라마 ‘나야 할머니’(극본 정해리, 연출 정대윤)는 6.7%의 시청률을 각각 나타냈다.


(사진=KBS)


<황유진기자@hyjsound> /hyjgogo@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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