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계백’ 백제-나당연합군 전면전 계기된 고타소랑 부부의 등장
역사 속에서 삼국통일의 계기가 되는 김춘추의 딸 고타소랑이 등장했다.

24일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계백’에서는 대야성(大耶城 : 지금의 경상남도 합천) 함락에 나선 의자왕이 항복해온 성주와 그의 아내 고타소랑을 참하려고하는 악행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김춘추가 신라로 도주에 성공하나 것에 분개한 의자는 신라 대양성 함락에 나섰다. 백제의 공세에 버티지 못한 대야성 성주는 목숨을 살려주겠다는 약조를 믿고 항복해왔다.

의자왕은 자신의 앞에 무릎을 꿇은 성주와 그의 아내 고타소를 참하려했다. 고타소는 훗날 태종무열왕인 김춘추의 딸이자 김유신의 생질이다. 역사 속에서는 642년 백제의 장군 윤충에게 함락된 대야성 성주와 그의 처 고타소랑이 함께 죽었다.


김춘추는 이 소식을 듣고 백제를 멸망시켜 딸의 원수를 갚겠다고 결심했고 김유신 역시 대야성의 원수를 갚기위해 포로가 된 백제 장수 8명과 고타소랑 부부의 해골을 교환했다. 결국 이 원한이 계기가 돼 신라와 당나라의 연합군이 백제와 전면전을 치르게 된 계기가 됐고 백제의 멸망과 삼국 통일의 직,간접적인 계기가 됐다.

한편 방송 말미에 의자는 계백에게 이들을 참하라고 명했지만 계백은 거절해 두 사람의 대립이 더욱 치열해질 것이 예고됐다.

이슈팀/ ent@issuedaily.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