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호는 23일 방송되는 MBC ‘섹션TV 연예통신’과dml 인터뷰에서 “화장품에 대한 사랑이 대단한 것 같다”고 이야기를 하자, “나이 드니까, 피부가 쳐져서.. 그래서 어딜 가나 샘플은 꼭 받아와요”라며 화장품에 대한 애정을 또 한 번 드러내 주위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김경호는 화장품을 오래 보존하기 위해 냉장고에 넣어두고 있었다. 피부가 약해 반드시 여성 화장품만을 사용한다는 김경호는 최근 ‘나가수’ 호주 경연에 가지고 갈 각종 화장품들을 이름까지 적어 미리 냉장고에 보관하기도 했다.
한 편, 절친 박완규와 말다툼을 하고 2년 동안 사이가 소원해졌었다는 김경호에게 섹션이 “두 분 다 머리가 길어서 여성적인 성향이 있나봐요” 라고 농담을 건네자, 김경호는 “걔(박완규)는 좀 그럴 거예요” 라고 폭로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경호는 ‘나는 가수다’에서 ‘사랑과 우정사이’ 노래로 김연우와 듀엣을 하게 된 비화를 털어놓고 걸그룹 ‘씨스타’의 ‘쏘 쿨’ 춤까지 완벽히 마스터해 보여주기도 했다.
서병기 기자/wp@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