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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장근석, 日아레나투어 나고야에서 화려한 스타트
일본 열도에 뜨거운 ‘근짱 태풍’을 몰고 있는 배우 장근석의 일본 아레나투어 [2011 JANG KEUN SUK ARENA TOUR THE CRI SHOW IN JAPAN ‘ALWAYS CLOSE TO YOU’]가 지난 20일 나고야 공연을 시작으로 화려한 막을 올렸다.

일본 3개 도시에서 총 5회에 걸쳐 진행될 아레나 투어를 위해 지난 18일 출국한 장근석은 조금 더 완벽한 무대를 선보이겠다는 열의와 신념으로 현지 도착과 동시에 밴드 연습과 안무 연습에 매진했다. 다음날인 19일 진행된 공연 최종 리허설에서는 12시간 넘는 강행군을 이어가면서도 지치지 않는 열정과 무한 체력을 발휘해 스태프들을 놀라게 했다.

20일 나고야 공연은 철저한 공연 준비뿐 아니라 장근석이 직접 무대부터 음악, 의상, 영상에까지 공연의 전반적인 기획과 연출에 동참해 더욱 화제가 됐다. 대규모 예산이 투입된 장엄한 분위기의 무대세팅으로 본격적인 공연이 시작되기 전부터 10,000명이 넘는 팬들의 마음을 단번에 사로잡았다.


황실 근위병의 호위를 받으며 첫 등장해 무대를 압도하는 존재감으로 오프닝을 장식한 장근석은 마치 영화 속 한 장면처럼 순식간에 공연장 전체를 ‘장근석 월드’로 만드는 진풍경을 연출해냈으며, 나고야 공연만을 위해 준비한 비장의 카드를 하나둘씩 꺼내 보이며 공연장 전체를 열광의 도가니로 물들였다.

먼저 장근석은 본인의 자전적인 성장과정을 담고 있는 무대인 ‘장근석 캐슬’에서 진정 팬들만을 위한 프린스로 변해 화려한 퍼포먼스와 에너지 넘치는 라이브를 들려주었으며, 관객과 가까이에서 소통하길 원한 자신의 아이디어가 적극 반영된 와이어와 특수 리프트 등을 이용해 공연장 전체를 아우르며 모든 관객들과 하나 된 공연을 만들어갔다.

또한, 장근석은 이번 공연에서 첫 선을 보인 중화권 EP앨범의 타이틀곡 ‘Gotta Getcha’를 비롯해 ‘Shake It’ ‘Run Away’ ‘Victory’까지 총 4곡과 DJING TIME을 통해 빅브라더와의 환상적인 호흡을 선보였으며, 아레나 투어를 위해 준비한 신곡 ‘수호성’과 ‘참을 만큼 참았어’로 에너지 넘치는 무대를 만들어 팬들의 폭발적인 반응을 이끌어냈다. 

<사진=트리제이 컴퍼니>


장근석은 즉석에서 몇 가지의 키워드를 정해 기타 연주로 작곡한 노래를 들려주며 관객들을 감동시켰으며, 기존 공연과는 다르게 댄서들과 함께 호흡을 맞춰 군무를 준비하는 등 가수 못지않은 뛰어난 춤 실력으로 모두를 놀라게 했다.특히, 신곡 ‘참을 만큼 참았어’에서는 여자 댄서와 파격적인 섹시댄스 무대를 연출해 화제가 됐다.

한편, ‘아시아의 프린스’ 장근석의 일본 아레나투어는 오는 22일과 23일 오사카에서 이어진다.

서병기 기자/wp@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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