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리얼스틸’, 거센 흥행돌풍 ‘100만 고지 눈앞’
영화 ‘리얼 스틸’(감독 숀 레비)가 100만 관객 돌파를 눈앞에 두고 있다.

19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결과에 따르면 지난 18일 ‘리얼 스틸’은 전국 475개의 상영관에 5만 7384명의 관객을 동원해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이로써 이 영화는 지난 12일 개봉 이래 92만 9008명의 누적관객수를 기록했다.

‘리얼 스틸’은 개봉 직후부터 관객들의 호응을 얻으며 1위에 오른 것은 물론 꾸준히 관객 몰이 중이다.

이 영화는 미래 2020년을 배경으로 복싱경기장 위에 사람이 아닌 로봇 파이터들이 경기를 하는 설정으로 로봇판 ‘록키’라 할 수 있다. ‘리얼 스틸’이라는 제목 그대로 고철들이 맨몸으로 부딪히는 진짜 로봇 액션을 선사하며 관객들의 눈을 사로잡는다.

특히 극중 깡통 로봇 아톰이 주인공으로 등장하는데, 둔탁할 수 있는 캐릭터를 생동감 넘치는 경기장면으로 표현해 실제 복싱경기를 보는 것 같은 효과를 낸다.

‘리얼 스틸’의 등장으로 선전하고 있던 한국 영화들이 다소 주춤한 양상을 보이고 있는 상황이다.

‘도가니’(감독 황동혁)는 이날 전국 398개의 상영관에 2만8568명의 관객을 동원해 2위에 올랐고, 지난달 22일 개봉 이래 누적관객수는 441만9952명을 기록했다. 



이어 ‘의뢰인’(감독 손영성)이 2만8172명의 관객을 불러 모아 3위에 이름을 올렸다. 이 영화는 지난달 29일 개봉 이래 209만7498명의 누적관객수를 기록했다.

4위와 5위는 각각 2만2684명과 3392명의 관객을 동원한 ‘삼총사 3D’(감독 폴 앤더슨), ‘최종병기 활’(감독 김한민)이 차지했다.

이슈팀 김하진기자 / hajin@issuedaily.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