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금융업계 디자인경영 바람> 황홀한 푸른 조명속 커피 한잔
산은금융그룹 ‘KDB 쿨 카페’
‘금세라도 재즈음악이 흐를 것 같다. 푸른 조명이 활홀한 공간에서 위스키 몇 방울이 담긴 아일리쉬 커피 맛에 흠뻑 취한다.’

산은금융그룹이 지향하는 21세기형 영업점포의 모습이다. 산은금융그룹은 산업은행, 대우증권, kdb생명, 산은캐피탈 등 각 금융자회사 영업점에 통일된 이미지를 심기 위해 통합CI를 근간으로 표준화된 점포를 디자인하기로 했다. 그렇게 탄생한 것이 쿨 카페(Cool cafe)다. 쿨 카페의 콘셉트는 영업점포를 고객들이 편안히 쉬면서 차분하게 업무를 볼 수 있는 ‘멋진(Cool) 공간(Cafe)’으로 창조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 산은금융그룹은 블루 계열의 그룹 CI 색상과 연계한 ‘지중해 블루’ 분위기를 연출하기로 했다. 업무창구 인근 고객 대기공간 또는 고객라운지에 ‘KDB Cool Cafe’를 설치키로 했다. 


첫 모델은 최근 복합점포로 문을 연 산업은행 거제지점이 선보였다. 거제복합점포는 거제시 옥포동에 위치한 대우증권 지점안에 은행점포를 운영하는 산은그룹 내 최초의 BIB(Branch In Branch)이다. 증권업무뿐만 아니라 예·적금, 대출 등 은행서비스를 원스톱으로 제공한다. 이곳에 마련된 쿨 카페에는 고객들을 위한 서비스 안내문이 걸려있다. 고객이 원할 경우 위스키를 몇 방울 떨어뜨린 아일리쉬 커피를 선사하겠다는 메시지다.

산은 관계자는 “쿨 카페에서 제공하는 아일리쉬 커피는 고객에게 새로운 맛과 기분을 선사하겠다는 산은금융그룹 가족의 약속과 같다”고 말했다. 그는 “고객에게 보다 특별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앞으로 신설할 영업점포에 지속적으로 쿨 카페를 설치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윤재섭 기자/@JSYUN10>
/ is@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