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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삼성화재 中 시장 개척 강화…텐진지점 개설
삼성화재는 13일 중국 텐진시 텐진호텔에서 지대섭 사장과 추이진두 텐진시 부시장 등 중국 정부 및 한국계 기업 관계자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텐진지점을 개설했다고 밝혔다.

텐진은 인구 1200만의 중국 4대 직할시 중 하나로 중국 북방의 경제, 상업, 무역, 금융을 주도하고 있으며, 육상교통의 요지이면서 화베이지역 최대 무역항으로 급성장 중인 국제무역의 중심지다.

특히 텐진을 대표하는 빈하이신구는 지난해 지역총생산(GDP) 규모가 상하이 푸동신구를 넘어섰을 정도로 급성장하고 있다.

삼성화재는 텐진지점 개설로 동북3성 등을 포함한 발해경제권에 진출해 있는 한국계 기업에 보험서비스를 제공하는 한편 현지시장에도 진출한다는 계획이다.


텐진 개점식에 참석한 지대섭 삼성화재 사장은 “텐진은 중국 중앙정부가 발해경제권의 핵심 지역으로 적극 육성하고 있어 향후 발전 잠재력이 매우 높다”며, “텐진지점의 개설이 중국 법인의 새로운 도약의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고 밝혔다.

삼성화재는 베이징, 선젼, 쑤저우, 칭다오에 이은 텐진지점 설립으로, 세계 경제 2위로 도약한 중국에서 외자계 손해보험사 중 최다 거점을 확보하게 돼 향후 중국시장 공략에 가속도가 붙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양규기자 @kyk7475>
/ kyk74@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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