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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년만의 컴백’ 마침내 오늘, 타블로가 온다
드디어 타블로가 돌아온다. 대중의 사랑을 한 몸에 받았던 뮤지션에서 한순간 가장 아픈 화살을 맞고 힘든 시기를 견딘 타블로의 2년만의 신곡 발표다.

13일 자정에는 ‘힙합계의 음유시인’ 타블로가 처음으로 선보이는 솔로앨범에 수록된 ‘에어백(airbag)’이 공개된다.

‘신이 내린 가창력’으로 불리는 가수 나얼이 피처링해 눈길을 끌고 있는 이 곡에 대해 타블로의 소속사인 YG엔터테인먼트 측은 “슬픔이나 역경에 부딪히는 순간에 말없이 감싸줄 수 있는 존재를 원하지만 그러한 존재를 찾지 못해 방황하는 외로운 사람들을 위로하는 노래”라고 설명했다.

YG 측은 이어 “양현석 대표가 지인들에게 최근 가장 즐겨 듣는 음악이라고 공공연히 이야기하고 다닐 만큼 타블로 음악에 대한 무한한 지지를 보내고 있다”면서 “‘에어백’의 선공개를 시작으로 오는 11월1일 본격적인 솔로앨범 발표와 더불어 새로운 프로모션을 전개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한편, 타블로는 지난해 한 네티즌의 허위글로 인해 학력위조 논란에 휩싸이며 때 아닌 마녀사냥의 주인공이 됐다. 지리한 공방을 이어가다 지난해 8월 경찰은 타블로의 스탠퍼드대 졸업 사실을 확인하며 논란을 마무리지었다. 이 기간 일체의 활동을 하지 않던 타블로는 지난달 말 아내 강혜정이 소속된 YG엔터테인먼트와 4년 연속 전속 계약을 맺으며 본격적인 활동 시작을 알렸다.

<고승희 기자 @seungheez> sh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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