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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BIFF개막식] 서극 감독, 올해 亞 영화인 상 수상 “흥분과 기쁨”
아시아의 스필버그, 서극 감독이 ‘올해의 아시아영화인상’을 수상했다.


서극은 6일 오후 부산 해운대구 영화의 전당에서 진행된 ‘제16회 부산국제영화제 개막식’에서 ‘올해의아시아영화인상’을 수상했다.


이날 그는 “‘제16회 부산국제영화제 개막식’에서 ‘올해의아시아영화인상’을 수상하게 돼 대단히 영광이며, 지금의 흥분과 기쁨을 이루 말할 수 없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저에게 큰 후원과 성원을 해준 부산국제영화제 관계자분들과 집행위원장에게 감사드립니다”라며 “수년 동안 저에게 힘이 되준 스태프와 동료들에게 영광을 돌리고 싶다”고 말했다.


끝으로 그는 “모든 영화인들에게 이 영광을 함께 나누고 싶다”고 덧붙였다.





‘올해의 아시아영화인상’은 제8회 부산국제영화제부터 매년 아시아 영화 산업과 문화 발전에 있어 두드러진 활동을 보인 아시아 영화인에게 수여해 온 상이다.


부산 국제영화제 측은 “영화 감독이자 제작자로 지난 30여 년간 쌓아 온 그의 업적은 아시아 영화 발전에 지대한 영향을 끼쳤으며, 아시아를 뛰어넘어 전 세계 영화계로부터 인정받는 그의 창작 정신을 기리기 위해 제 16회 부산국제영화제는 서극 감독에게 ‘올해의 아시아영화인상’을 수여한다”고 전했다.



이슈팀 최준용기자/ issue@issu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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