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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민호 “나는 막 시작하는 한류신생아”
배우 이민호가 지난 2일 경남 진주에서 열린 코리아드라마어워즈에서 최우수연기상과 한류스타상을 받아 2관왕에 올랐다.

이민호는 최우수상 수상 소감을 묻는 질문에 “‘꽃보다 남자’이후 매년 상을 받았는데 천년고도 진주에서 상을 받게 돼 의미가 깊다”면서 “‘시티헌터’는 많은 중압감을 안고 시작했는데 스텝들이 많이 도와줬고, 새로운 모습을 표현할 수 있게 도와준 진혁 PD에게도 감사의 말을 전한다”고 말했다.

이어 한류스타특별상까지 수상한 이민호는 “나는 이제 막 시작하는 한류신생아 정도다”면서 “선배들의 많은 노력으로 한류콘텐츠들이 사랑을 받고 있다”면서 “세계에서 사랑받는 K팝과 드라마들을 보고 자부심을 느끼고 있고, 저 또한 이를 조금 더 알릴 수 있도록 자기계발을 열심히 하고 소통을 잘해 조금이나마 기여하려고 한다”고 말했다.

한편, 손호영, 최송현의 사회로 진행된 코리아 드라마 어워즈는 대상을 비롯한 13개 부문의 영광의 수상자를 가렸다. 작년 한해 주원앓이 열풍을 만들어내며 여성 팬들의 전폭적인 지지를 받았던 ‘시크릿가든’은 대상과 작가상(김은숙)을 받으며 2관왕에 올랐으며, 젊은 배우들의 호연이 빛났던 ‘성균관스캔들’은 김원석PD가 연출상을 수상했다.

최우수 연기상 남자 부문은 최근 한류의 샛별로 떠오르고 있는 이민호(씨티헌터)가, 여자 부문은 변화무쌍한 연기를 보여주며 새롭게 재조명 된 염정아(로열패밀리)가 각각 수상했다.

조연상 부문은 주상욱(자이언트, 가시나무새), 이유리(반짝반짝 빛나는) 수상의 영예를 안았으며, 신인상 부문은 김수현(드림하이), 임수향(신기생뎐, 파라다이스 목장)이 각각 수상자로 선정됐다. 드라마의 감동을 배가시키는 역할을 하며 많은 사랑을 받은 ‘드라마 OST’ 부문의 수상자는 허각(최고의 사랑)이 선정됐다.

이민호와 김수현은 각각 한류스타상과 인기상을 수상하며 2관왕의 기쁨을 맛보기도 했다.

코리아드라마페스티벌의 대표 행사격인 ‘코리아 드라마 어워즈’는 지상파 및 케이블 드라마를 총망라하는 국내 유일의 시상식으로 한 해 동안 안방극장을 사로잡았던 드라마 제작진과 배우들의 노고를 치하하는 시상식으로 자리잡았다.

이날도 한 해 동안 국내 드라마의 빛나는 별들이 한 자리에 모였다.

코리아드라마페스티벌은 이날 열린 드라마어워즈를 시작으로 다양한 부대 프로그램과 시민 참여 프로그램을 통해 드라마 시청자들과 만나기 위해 9일간의 대장정에 돌입했다. 



◇수상자 내역

▲대상(작품상) : 시크릿가든(SBS) ▲작가상: 김은숙 (시크릿가든) ▲연출상: 김원석 (성균관 스캔들)▲최우수연기상(남) : 이민호(시티헌터) ▲최우수연기상(여) : 염정아(로열패밀리) ▲조연상(남) : 주상욱(자이언트, 가시나무새)▲조연상(여) : 이유리(반짝반짝 빛나는)▲신인상(남) : 김수현(드림하이) ▲신인상(여) : 임수향(신기생뎐, 파라다이스 목장) ▲케이블TV : 전혜빈(야차,OCN) ▲인기상: 김수현(드림하이) ▲한류스타상 : 이민호(시티헌터) ▲OST 상: 허각(최고의 사랑, ‘나를 잊지 말아요’)

진주=서병기 기자/wp@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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