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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바람에 실려’ 첫방, 임재범표 예능 흥할까?
MBC ‘우리들의 일밤’이 임재범을 전면에 내세운 ‘바람에 실려’를 방송한다.

2일 첫 방송되는 MBC ‘우리들의 일밤1부-바람에 실려’에서는 ‘나는 가수다’를 통해 뛰어난 가창력과 감성전달력으로 사랑을 받았던 임재범이 메인롤을 맡았다.

임재범은 ‘나는 가수다’ 출연 당시 무대를 장악하는 카리스마 뿐만 아니라 재치있는 걸출한 입담을 자랑, 예능 출연의 합격점을 받았다. 이후 그는 지난 5월 16일 급성 맹장염으로 수술을 받으며 하차해 많은 아쉬움을 남겼다.

그의 귀환을 바라던 많은 팬들의 바램이 본격 로드뮤직버라이어티 ‘바람에 실려’를 통해 해소될 수 있을까? 또 가수 임재범이 예능무대에 적응할 수 있을지에대한 관심이 쏟아지고 있다.

MBC 측에 따르면 임재범은 최근 일산MBC 드림스튜디오에서 진행된 ‘바람에 실려’ 스튜디오 녹화에서 이대근과 이덕화 등 각종 성대모사를 선보이며 가수가 아닌 예능인으로서의 새로운 모습을 드러냈다.

그동안 임재범은 감성을 자극하는 소리꾼으로 팬들에게 각인되어 있었던 탓에 성대모사, 연기, 애드리브를 자연스럽게 구사하는 예능인다운 모습은 신선한 충격이다.

또 그의 탁월한 예능감은 미국 현지에서도 이어졌다. 광활한 미국 전경에 걸 맞는 영화 패러디를 즉석에서 선보이며 샌프란시스코 피어39에서 바다사자를 똑같이 따라한 임재범은 유쾌한 에너지를 마음껏 발산했다. 예상치 못한 임재범의 뛰어난 예능감은 출연진들과 제작진들을 놀라게 했고, 모든 출연진들은 “2011년 차세대 예능 블루칩”이라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임재범의 탁월한 예능감은 미국 현지에서도 이어졌다. 광활한 미국 전경에 걸 맞는 영화 패러디를 즉석에서 선보이며 샌프란시스코 피어39에서 바다사자를 똑같이 따라한 임재범은 유쾌한 에너지를 마음껏 발산했다. 예상치 못한 임재범의 뛰어난 예능감은 출연진들과 제작진들을 놀라게 했고, 모든 출연진들은 “2011년 차세대 예능 블루칩”이라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는 후문이다.

하지만 임재범의 예능감을 떠나 시청자들이 임재범의 새로운 모습에 적응할 수 있을지는 또 다른 변수로 남아있다. 앞서 ‘나가수’를 호령하던 임재범표 카리스마에 익숙한 시청자들이 그의 새로운 모습에 낯설어하고 다소 빨리 질려할 수도 있는 것. ‘바람에 실려’가 미국 로케이션, 임재범표 예능 위에 충분히 새로운 포맷을 더해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을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한편 ‘바람에 실려’는 임재범, 김영호, 이준혁, 소울다이브 멤버 넋업샨과 작곡가 하광훈, 이호준 등이 미국을 횡단하며 음악을 만드는 과정을 보여주고 공연을 통해 우리나라 음악을 소개하는 로드뮤직버라이어티 프로그램으로 2일 첫방송된다.

이슈팀 박상준기자/ sjstudio@issu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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