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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소리아(SOREA), 한국그룹 최초로 백악관 공연

한국 대표 국악그룹 소리아(SOREA), 백악관 및 미국 동부 순회공연 개최

오는 10월 4일, 전 세계 대중문화를 선도하는 미국의 심장부에 아름다운 우리의 소리가 전해진다. 한국을 대표하는 국악그룹 ‘소리아’(SOREA)가 한국 현대국악 그룹으로는 최초로 미국무부의 초청을 받아 백악관에서 공연을 펼치게 된 것. 백악관은 세계적인 유명인사들도 공연하기 어려운 꿈의 무대이지만 소리아(SOREA)는 세계 유명스타와 어깨를 나란히 하며 백악관에서 국악 공연을 펼치게 되었다.

‘소리아(SOREA)’의 이번 공연은 한국 전통음악의 우수성을 전 세계에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임과 동시에 달라진 한국의 위상을 보여준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특히, 그간 한국의 전통문화예술을 현대적인 감각으로 새롭게 해석해 왔던 소리아(SOREA)의 음악이 다시 한 번 그 가치를 인정 받는 계기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그동안 ‘한국전통예술의 현대화, 대중화 그리고 세계화’를 슬로건으로 한국전통음악을 세계적인 트렌드와 적절히 조화시키며 새로운 영역을 개척해 왔던 소리아는 단순한 장르간 융합을 넘는 신국악을 통해 독보적인 입지를 굳혀 왔다.

단원 대부분은 서울대, 한예종, 이화여대 등에서 수학한 국악전공자 및 실용음악을 전공한 재원들로 각종 전국대회에서 대통령상, 대상 등을 수상하며, 그 실력을 인정 받은 바 있다. 이들은 한국 전통음악의 맥을 이어가면서도 세계적인 트렌드에 결코 뒤처지지 않는 음악적 역량을 갖추고 있으며 지금과 같은 명성과 입지를 쌓기까지 단원들의 프로의식과 책임감이 큰 역할을 했다.

10월 4일(현지시간)로 예정된 이번 백악관 공연에는 조지프 바이든 미국 부통령과 한덕수 주미한국대사 등 주요 기관 유명인사들이 대거 참석하여 소리아(SOREA)의 공연을 관람할 예정이다.
미 국무부 관계자에 따르면 “이번 ‘Taste of Korea’ 행사에 한국을 대표하는 공연팀을 찾던 중 소리아(SOREA)를 알게 되었고, 유튜브등을 통해 소개된 음악과 영상을 보고 출연진으로 최종 결정하게 되었다”며 소리아(SOREA)의 선정 배경을 밝혔다.
한편, 소리아(SOREA)는 이번 백악관 공연 기간에 맞춰 미국 동부 순회공연까지 개최할 예정이다. 지난 9월 28일부터 시작된 미국 동부 순회공연에서는 세계 최초로 시도되는 극 형식의 음악콘서트 ‘Orien On’을 국제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한 세계비보이챔피언 ‘익스트림 크루(Extreme Crew)’와 함께 선보인다.

소리아(SOREA)의 이번 워싱턴 순회공연은 올해로 6회째를 맞은 한미문화예술축전 ‘2011 KOREA Art & Soul’의 메인 행사 중 하나. ‘2011 KOREA Art & Soul’은 그 동안 격조 높은 한국의 전통음악을 소개함으로써 한미 양국의 문화교류를 증진시키는 한편, 교포들에게 우리 문화에 대한 자부심을 고취시키는 역할을 해 왔다. 이 축전에서 소리아는 ‘Orien On’을 통해 시공간을 넘어선 남녀간의 뜨거운 사랑을 음악과 B-Boy, 한국무용 등과 함께 풀어낸 신국악 콘서트를 보여주게 된다.

소리아의 이번 백악관과 워싱턴 순회공연은 K-pop(케이팝) 등으로 알려지기 시작한 한국 대중문화의 우수성과 잠재력을 선보일 수 있는 좋은 기회로 한국 홍보에도 적잖은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소리아(SOREA) 공식 홈페이지(www.soreagroup.com), 페이스북(http://www.facebook.com/the.sorea)과 유튜브 채널(http://www.youtube.com/soreatv)에서는 이번 공연 및 소리아의 활동, 근황을 알리는 다채로운 영상과 사진들을 만나볼 수 있다.

 

헤럴드생생뉴스/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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