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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골프마니아> 新병기 얻었다…빨리 보여주고 싶다
좋은 폼으로, 좋은 스코어를 기록하고 싶은 것은 모든 골퍼의 꿈이다. 그래서 레슨을 받고, 연습을 하고, 새로운 클럽도 찾고, 라운드를 하고, 복수전을 하고, 좌절도 하고, 웃기도 한다. 새로운 신무기를 장착하는 것도 한 단계 업그레이드되는 방법 중 하나겠지만, 자신의 체형과 스타일에 맞는 모델을 거울삼아 스윙을 가다듬는 것도 좋은 방법이 아닐까. 최근 미국의 골프다이제스트 지는 아마추어 골퍼들이 가장 따라할 만한 스윙을 가진 선수 베스트 10을 소개했다. 10위에는 튀는 패션으로 유명한 잉글랜드의 이언 폴터가 선정됐다. 폴터는 눈과 손의 코디네이션이 가장 뛰어난 선수라는 것이 그의 코치 데이비드 레드베터의 설명이다. 폴터는 백스윙에 가장 신경 쓴다고 밝혔다. 9위는 스티브 스트리커로 ‘페어웨이에 볼을 잘 보내는 정확한 샷’을 하는 선수라는 평가를 받았다. 다른 톱 플레이어와 달리 손목을 많이 사용하지 않아 스윙의 움직임이 크지 않은 대신, 정교하다. 8위는 필 미켈슨. 쇼트 게임이 정교하기로 유명한 미켈슨은 백스윙 동작이 크고 톱에서 클럽과 몸이 효과적으로 이뤄진다. 7위는 호주의 대표적인 스타 애덤 스콧.

6위는 매트 쿠처다. 원플레인 스윙으로 인투아웃 궤도를 구사하는 쿠처는 낮은 탄도로 타깃을 공략하는 스타일. 임팩트 이후 클럽 페이스의 로테이션을 강하게 준다. 5위는 물 흐르는 듯한 유연한 스윙으로 유명한 어니 엘스, 4위는 떠오르는 신예 스타 리키 파울러다. 파울러는 특히 어떠한 레슨서도 읽지 않고 지역 레슨 프로의 지도를 받으며 스윙을 익힌 선수다. 3위는 ‘필드의 신사’ 프레드 커플스, 2위는 ‘차세대 우즈’로 불리는 로리 매킬로이다. 1위는 여전히 타이거 우즈다. 5명의 스윙 코치를 거치는 동안 여러 차례 스윙이 변했지만, 아직도 우즈의 스윙에서 많은 아마추어는 매력을 느끼고 있다.

김성진 기자/withyj2@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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