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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세경 “실어증에 10살 연상 역할? 이상無”
배우 신세경이 극중 연기하게 될 캐릭터에 대한 속내를 털어놨다.

신세경은 29일 오후 2시 서울 논현동 임피리얼 팰리스호텔에서 SBS 새 수목 드라마 ‘뿌리 깊은 나무’(제작: 사이더스, 연출: 장태유, 극본: 김영현, 박상연) 제작발표회 겸 기자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신세경은 “멋진 선배들과 작가님, 감독님과 함께 작품을 할 수 있어서 기뻤고, 하나, 하나 배우고 싶다”고 캐스팅 소감을 전했다.

이어 그는 32살로 실제 나이와 10살 정도 나이차가 있는 극중 소이역을 맡게 된 것에 대해 “소이라는 캐릭터가 해내는 일들을 보면 성숙한 느낌을 준다”라며 “나도 언뜻보면 성숙해 보이지 않나”라고 미소를 지었다.

신세경은 “계속 보다보면 내 원래 나이로 보이겠지만 극중 인물을 성숙하게 표현하려고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극중 실어증 앓고 있다는 설정에 대해 그는 “아무래도 감정을 말을 통해 전달했는데 어떤 식으로 표현해야 될 지 걱정을 많이 했다”라며 “초반에는 말보단 필담으로 여러 가지 요소들을 표현하다 보니 긴장감이 떨어졌지만 서서히 방법도 찾고 익숙해져서 지금은 굉장히 좋다”고 덧붙였다.

‘보스를 지켜라’ 후속으로 오는 10월 5일부터 첫 방송 되는 ‘뿌리 깊은 나무’는 한글창제를 둘러싼 비밀을 그린 사극으로, ‘대장금’의 김영현 작가와 영화 ‘JSA’의 박상연작가가 ‘선덕여왕’에 다시 한 번 공동 집필에 나섰다.

여기에 ‘바람의 화원’의 장태유감독이 메가폰을 잡아 ‘명품들이 만드는 사극’으로 방송전부터 많은 관심을 모으고 있다.

한편, ‘뿌리 깊은 나무’는 한석규와 장혁, 신세경, 그리고 윤제문, 조진웅, 백윤식, 송중기, 김기범 등이 출연해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슈팀 최준용기자/ issue@issu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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