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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석규, 16년 만에 컴백 소감 “작품과 역할에 큰 매력”
배우 한석규가 16년 만에 드라마에 복귀하는 소감을 전했다.

29일 오후 2시 서울 논현동 임피리얼 팰리스호텔에서 SBS 새 수목 드라마 ‘뿌리 깊은 나무’(제작: 사이더스, 연출: 장태유, 극본: 김영현, 박상연) 제작발표회 겸 기자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한석규는 16년 만에 드라마로 복귀한 것에 대해 “16년이라는 횟수는 개인적으로 큰 의미를 두지 않으며, 중요치 않다고 생각한다”라며 “처음 드라마를 제의 받았을 때 작품의 소재와 세종대왕 이라는 인물에 대한 매력을 느껴서 주저없이 선택했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다혈질인데다가 욕도 잘하는 세종대왕 역을 맡게된 것에 대해 “모든 사람에게는 선과 악이 다 들어있다고 생각한다. 우리들이 기존에 형상화 된 세종대와 보다는 다른 느낌을 연기하게 돼 기분이 좋다”고 말했다.

또 한석규는 “우리가 몰랐던 세종대왕의 이면을 잘 표현해서 시청자들에게 보여주고 싶다”고 덧붙였다.

‘보스를 지켜라’ 후속으로 오는 10월 5일부터 첫 방송 되는 ‘뿌리 깊은 나무’는 한글창제를 둘러싼 비밀을 그린 사극으로, ‘대장금’의 김영현 작가와 영화 ‘JSA’의 박상연작가가 ‘선덕여왕’에 다시 한 번 공동 집필에 나섰다.



여기에 ‘바람의 화원’의 장태유감독이 메가폰을 잡아 ‘명품들이 만드는 사극’으로 방송전부터 많은 관심을 모으고 있다.

한석규는 이 드라마에서 조선 제4대 왕인 세종대왕 역을 맡았다. 그가 연기하는 세종은 겉으로는 위엄이 넘치지만, 알고 보면 다혈질인 데다가 욕도 잘하는 등 기인의 풍모를 가진 임금으로 그려진다.

한편, ‘뿌리 깊은 나무’는 한석규와 장혁, 신세경, 그리고 윤제문, 조진웅, 백윤식, 송중기, 김기범 등이 출연해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슈팀 최준용기자/ issue@issu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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