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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변동성 장세 투자 전략> “욕심은 금물” 안정성 주력…작은 수익도 알뜰히 키워라
불안한 장세가 지속되면서 요즘 증권사 대표 상품의 세대교체도 발 빠르다. 각 사가 추천하는 대표 상품은 고수익보다는 안정성과 변동성 대응력을 높인 점이 공통분모다. 특히 저금리ㆍ고령화 시대에 맞춘 월 지급식 상품과 여러 펀드에 동시에 투자하는 랩어카운트, 원금 보장 주가연계증권(ELS), 현대그룹주 펀드 등이 대표 상품 명단에 올라 눈길을 끈다.

‘삼성POP골든 에그어카운트’는 안정적인 자산 증식에 초점을 맞춰 출시 한 달 만에 3000억원의 자금이 몰렸다. 우리투자증권의 ‘다달이 보너스 랩’은 5년 만기에 연평균 8% 수익을 추구하며, 단기엔 위험 자산, 장기엔 안전 자산으로 운용되도록 설계돼 있다. 한국투자증권 ‘아임유 서바이벌 펀드 랩’은 5명의 펀드전문가가 투자 펀드를 선정하고, 자산 배분 전략을 짜도록 설계된 상품이다.

그룹주 펀드도 목록에 올랐다. 현대증권은 범현대가 주식에 투자하는 ‘현대그룹플러스 주식형 펀드’를 대표 상품에 선정했다. HMC투자증권에서 주력 판매하는 ‘우리현대차그룹과함께’ 펀드는 현대차그룹주 및 협력사에 집중 투자하는 상품이다.

하이투자증권은 ‘하이 글로벌 퓨쳐플랜 월지급식 펀드’를 대표 상품으로 꼽았다. 두 상품 모두 국내외 주식, 채권, 금, 원자재 등 다양한 상품을 고루 편입하기 때문에 변동성 방어에 효과적이란 설명이다.

변동성 장세의 투자 대안으로 꼽히는 ELS 판매경쟁도 뜨겁다. 투자 안정 성향 확산에 따라 원금 보장형과 월 지급식의 인기가 높은데, 신한금융투자는 오는 30일까지 해당 ELS 2종을 판매해 관심을 가져볼 만하다. 

김영화 기자/bettykim@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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