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오늘’ 송혜교,풍부한 감성으로 독하게 돌아왔다
배우 송혜교가 3년만에 풍부한 감성을 가지고 스크린으로 돌아왔다.

송혜교가 지난 2008년 영화 ‘패티쉬’ 이후 3년 만에 영화 ‘오늘’로 다시 영화팬들을 만난다. 전작에서 충격적인 팜므 파탈로 변신해 화제가 된 바 있는 송혜교가 이번에는 죄책감과, 분노 그리고 방황의 무거운 감정을 연기하며 국내 영화계에 얼굴을 내민다.

송혜교는 ‘오늘’에서 자신의 약혼자를 17살 소년에게 뺑소니 사고로 잃게되는 다혜를 연기한다. 절제된 내면연기와 섬세한 심리묘사로 캐릭터의 상처를 표현, 이정향 감독에게 극찬을 받았다.

‘페티쉬’에서의 송혜교는 관객들에게 연기력보다는 예쁜 얼굴에 초점이 맞추어져 있었다. 나름 냉정하고 무의미한 표정을 연기했지만 관객들은 그저 예쁘기만한 팜므파탈에 초점을 맞추고 있었다.


하지만 ‘오늘’에서의 송혜교는 화장기 없는 모습으로 고독에 대한 감정을 절절히 연기한다. 예고편의 짧은 영상에 담긴 송혜교의 호소력 짙은 연기는 관객들을 그의 외모가 아닌 연기에 집중하게 만들었다.

‘오늘’은 약혼자를 죽인 17세 소년을 용서한 다혜가 뜻하지 않은 결과로 겪게 되는 혼란과 슬픔, 그리고 그 끝에서 찾아낸 찬란한 감동을 그린 영화다.

이슈팀 홍아란 인턴기자/ ent@issuedaily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