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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배우 윤용현, 의류 사업가 변신 “가격거품無 솔선수범”
배우 윤용현이 의류 사업에 뛰어들었다.

윤용현은 최근 서울 강남구 신사동에 위치한 모 스튜디오에서 해외 청바지 브랜드 한국 런칭 기념 화보 촬영 행사를 열었다.

이번 행사에는 탤런트 김혜진, 유태웅, 이정용 개그맨 김한석 가수 강현수 등 동료 배우 10여명이 한달음에 달려와 우정을 과시했다.

윤용현은 인정받는 탤런트에서 의류 사업가로 영역을 확정한 계기에 대해 “최근 ‘10만원짜리 명품 청바지 최고 70만원에 팔린다’라는 기사를 접하고, 사업에 대해 망설였던 것은 사실”이라고 조심스럽게 입을 열었다.

그는 이어 “워낙 민감한 사안이라, 내 말에 공감하지 못하는 분들도 있겠지만 유통구조를 보면 답을 알 수 있다”라며 “거품 낀 가격이 아닌, 소비자들에게 값싸고 질 좋은 청바지를 얼마든지 제공 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 싶었다”고 전했다.

또 윤용현은 터무니 없는 가격으로 국내에 유통되는 명품 브랜드에 대해 “한국에만 있는 현상인데, ‘일단 가격이 비싸야 한국에서 잘 팔린다’라는 의식이 팽배하다”라며 “꼭 고가여서 좋은 물건은 아니라고 생각하고, 적정 가격에도 얼마든지 좋은 제품이 있다”라고 덧붙였다.

그가 이번에 한국에 론칭한 ‘윌리엄 래스트(WILLIAMRAST)’는 미국 유명 팝가수 저스틴 팀버레이크와 그의 친구 트레이스 아얄라가 만든 패션 브랜드이다.



그는 “처음에는 미국 브랜드라서 주춤했다. 하지만 국내에는 이 브랜드 말고도 수많은 고가 제품들이 많다”라며 “그 제품들 보다 떨어지지 않는 질로 얼마만큼 싸게 파는지 보여드리겠다”고 포부를 전했다.

끝으로 윤용현은 “크게 욕심부리고 싶지는 않다. 연기자는 연기로 승부해야지, 의류 사업으로 성공하고 싶은 생각은 없다”라며 “소비자들에게 적정가격에 좋은 제품을 제공해주고 싶으며, 향후 좋은 일에도 기부하고 싶다”라고 덧붙였다.


이슈팀 최준용기자/ issue@issu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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