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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평범한 날들’ 송새벽 오열, 한예리 폭풍눈물 이유는?

  • 기사입력 2011-09-16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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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평범한 날들’(제작 이난필름)의 주연 배우와 감독이 ‘우는 장면’을 영화의 백미로 꼽았다.

송새벽과 한예리는 16일 오후 서울 CGV왕십리에서 열린 영화 ‘평범한 날들’ 언론시사회에서 가장 인상깊었던 장면으로 각각 ‘무덤 앞에서 오렬하는 장면’ 과 ‘여고생을 때리고 우는 장면’을 꼽았다.

첫번째 에피소드의 주인공인 송새벽은 “한철의 아픔을 유하게 표현할지 어떨지 고민을 많이 했다”며 “무덤가 앞에서 오열하는 장면이 가장 인상깊었다”고 꼽았다. 이어 “당시 제가 감정 콘트롤이 안될 정도였다”고 덧붙였다.

두번째 에피소드이자 첫번째와 세번째를 잇는 에피소드의 주인공 한예리는 “극중 효리가 여고생을 때리는 장면”을 꼽으며 “화가 얼굴에 각든 찬 모습이 카메라 앵글에 나왔어야 했는데 그게 어려웠다”고 밝혔다. 또 그는 영화 속 장면에는 나오지 않지만 “이난 감독이 손에 칼을 쥐어주셨는데 이런 마음이구나 하는 생각이 들어서 떄리고 난 뒤 이어진 우는 장면에서는 그 감정이 이해돼 우는게 더 쉬웠다”고 전했다.

이난 감독의 시선은 영화 내내 각 배우들이그들이 주변과 관계 맺음과 이별에서 생기는 크고 작은 상흔과 슬픔이 농축되있는 불온한 감정들에서 촉발되는 타인을 향한 연유없는 분노와 폭력의 연유를 쫓아간다. 각 에피소드의 마지막 오열과 눈물은 평범하지 않은 슬픔을 지니고 살아가는 인물들이 평범한 날들 속에서 살아가다가 어느 순간 슬픔과 아픔을 인지하고 폭발적으로 그에 반응하는 장면을 담아낸 것.

이난 감독은 이처럼 각 에피소드들 마다 ‘우는 모습’으로 끝맺음을 맺는 것에 대해 “시나리오를 탈고한 뒤 영화로 만들면서 각 에피소드마다 끝나면 울면서 끝나게 만들었다. 그 장면을 찍을 때마다 (배우들에게) 굉장히 미안하고 속상했다. 비록 배우가 연기로 하는 것이긴 하지만 그런 상황으로 만둘어버려서 미안했다”며 극중 캐릭터들에 대한 자신의 감정을 솔직히 내비쳤다. 이어 그는 “개인적으로 마지막 장면을 보고 있으면 늘 고마운 마음이다”고 속내를 드러냈다.

한편 ‘평범한 날들’은 하루하루의 권태와 이별을 견디며 닮은 듯 다르게 살아가는 세 인물들의 이야기를 그린 옴니버스 드라마로 무능한 보험 설계사 30대 남자 한철(송새벽 분), 5년간 사귄 연인에게 차인 20대 여자 효리(한예리 분), 할아버지의 죽음으로 고아가 된 10대 후반의 바리스타 수혁(이주승 분)의 평범하지만 평범하지 않은 일상을 담았다.

이슈팀 박상준기자/ sjstudio@issu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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